롯데 총수 일가 5명 전원 법정 출석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롯데 총수 일가 5명이 법정에서 얼굴을 마주했다. 

2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동빈 등 롯데 총수일가 5명의 첫 정식 재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그리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별도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 언도 후 복역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격호 총괄회장 셋째 부인 서미경씨도 법원에 모두 출석했다. 

이날 첫 재판에서는 공소사실에 대한 신 총괄회장의 입장을 확인하는 모두 절차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