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들 문준용 특헤 의혹 <사진출처=채널A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때아닌 취업특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측의 의견과 중앙선관위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문준용씨가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 5급 일반직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정보원이 1명을 모집하는 데 단독 지원해 취업했다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한 방송사를 통해 제기했다.

해당 방송사는 당시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이력서까지 공개, 그의 외향적인 모습을 지적하며 특혜를 받았다고 말한 것.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단독채용을 진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당시 모집인원은 2명이었고, 여기에 2명이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5급 공무원으로 취업됐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문준용씨는 공기업 일반직으로 취업된 것"이라며 허위로 판단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과위의 이러한 입장에도 자유한국당 측은 "국민의 합리적인 의심을 해소할 수 있는 정확한 사실은 확인하지 않고 '2명 모집에 2명 지원했으니 문제없다'는 말장난을 하고 있으니 공정성 오해를 사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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