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검찰 뇌물공여 수사의 칼끝이 SK그룹에 이어 롯데그룹으로 향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관세청 면세점 신규 발표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독대 후 K스포츠재단에 75억원을 추가로 출연했다가 지난해 6월 검찰의 압수수색 전 되돌려받았다.

이후 검찰은 그룹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보강 조사 후 신 회장 소환 여부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롯데는 이와 관련 "면세점 특허 획득 과정에서 정부의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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