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업기술평가 지원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나서

[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6일 권리자 기준의 실시간 특허정보를 받아서 기업기술평가를 지원하는 통합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허는 권리변동으로 인해 출원인과 권리자가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에 현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출원인 기준 특허정보는 정보를 직접 활용키 어렵고 일처리 과정에서 고객 불편만 컸다.

기보는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과 실시간 파이프라인을 구축, 권리자 기준의 특허정보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를 바탕으로 특허평가지원시스템을 만들어서 특허정보활용 업무를 종합적으로 담당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등 금융권과도 연계체계를 갖춰서 특허정보를 적극 활용케 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해 지식재산의 창출과 보호 및 활용에 나서도록 체계를 선진화하고 특허창업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