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40대 겨냥 유럽풍 여성복 편집숍...‘보에띠’ 론칭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연배)은 신규 여성 브랜드 '보에띠'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에띠'((boetti)는 이탈리아와 국내 디자이너 상품을 선보이는 편집숍이다. 40대 여성층을 위한 유럽 스타일의 페미닌룩과 캐주얼룩을 한 자리에서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여성 고객층의 수입 브랜드 상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 컨템포러리 편집숍을 론칭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에띠는 이탈리아 여성 이름으로 사용된다.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브랜드 콘셉트와 감성을 잘 담고 있다. 

보에띠에서는 베이직한 디자인보다는 비즈 장식이나 그래픽 등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 상품 비중이 높다. 트렌디한 느낌으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이태리 직수입 피마비즈포켓 셔츠(12만9000원)나 옆트임 슬렉스팬츠와 메탈플리즈 스커트(각각 5만9900원)가 대표적이다.

앞서 이랜드리테일은 8일 뉴코아 강남점에 보에띠 1호점을 오픈했다. 상반기내 전국에 7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보에띠에서는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며 “40대 여성 고객층 호응일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