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 키웍스 권기환 대표, 버츄어라이브 이재열 대표, 석천정보통신 서태원 대표, 지오아이티 이성한 대표, 사이언스팜 유병우 대표, 지디에스컨설팅 엄익현 부사장, KT 창조경제추진센터 이창재 센터장

[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KT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에 최종 선발된 7개 기업과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공동사업이 가능한 부서를 아이디어 제안 단계부터 매칭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대폭 높인 게 특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연구개발을 비롯해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엔피코어(악성코드 탐지차단 솔루션) ▲키웍스(영상처리 전문기업) ▲석천정보통신(IoT 유무선 통신기기 솔루션) ▲지디에스컨설팅그룹(데이터 분석 서비스) ▲버츄어라이브(얼굴인식 솔루션) ▲사이언스팜(스마트팜 솔루션) ▲지오아이티(헬스바이크 개발) 이다.

버츄어라이브는 얼굴인식을 활용한 신규 어트랙션을 개발해 KT 홀로그램 전용관에 선보이고,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엔피코어와 사이언스팜은 각각 통합보안, 스마트팜 분야 사업에 참여해 연내 공동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공동 사업화를 통해 개방형 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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