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넥슨이 텐센트의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의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13일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천애명월도’의 국내 첫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스터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이용자는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테스트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 간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무협소설의 거장 고룡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내에서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여러 세력과 인물 군상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7대 ‘문파’,  ‘제작’ 및 ‘도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최대 50레벨까지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날씨 변화가 세세하게 표현된 광활한 자연 경관 및 웅장한 건축물을 담은 배경, ‘첨밀밀’의 첸커신 감독, ‘황비홍’, ‘매트릭스’, 와홍장룡2’의 위안허핑 무술감독 등 유명 감독들이 대거 참여해 만들어낸 극사실적인 무협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밸런싱, UI(User Interface), 편의기능, 콘텐츠 소비 속도 확인 등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국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업데이트 및 현지화 작업을 거쳐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천애명월도’는 지난 2016년 7월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탄탄한 무협 스토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으로, 이번 한국 출시를 통해 첫 해외 진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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