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도드람은 자사의 축산물종합처리장 ’도드람엘피씨공사(대표이사 김경환)’가 매년 발생하는 구제역과 돼지 PED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안성시 도드람엘피씨 거점소독 세척시설(사진)’을 설치, 시험 가동을 거쳐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도드람엘피씨공사의 거점소독 세척시설은 자외선 소독과 소독액 분무를 통해 질병을 완전 박멸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첨단 소독시설이다. 도드람이 운영하는 도축장 ‘도드람엘피씨’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도드람엘피씨를 이용하는 전 생축차량은 도축장에서 1차 세차 및 소독 후 거점소독장에서 2차 소독까지 거쳐야만 농장 출입이 가능하다.
 
전면 밀폐형인 도드람엘피씨공사 거점소독 세척시설은 소독액의 외부 누출 등의 걱정 없이 방역이 가능한 것이 강점으로 동시에 2대가 이용 가능하며, 두 세척 공간의 진·출입로를 분리해 교차 오염을 최소화했다. 시설 내부에는 세척과 분무 소독은 물론 자외선 소독, 오존 소독 등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방역 효과를 높였다. 또 운전자 역시 차량 진입 후 하차해 대인소독실에서 소독해야만 하며, 그후 자동 인식된 차량 정보에 따라 소독 필증을 배부 받을 수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구제역 등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축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철저한 예방활동”이라며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철저하고 체계적인 소독 시설을 통해 만연한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그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도드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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