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성적 산정 무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총 30개 기업을 지원하며 이날부터 4개월간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기업 당 2개의 제품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제품의 탄소발자국의 산정을 무료로 지원받으며, 실무 담당자 교육 등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연매출 1000만원 이하의 중소기업은 탄소발자국 인증취득 신청 시 인증 수수료의 50% 가량을 면제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환경산업기술원 또는 환경성적표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증까지 취득해 기후변화 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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