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3월 분양시장이 본격화 됨에 따라 인기지역에서도 알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 강북과와 은평구에서는 입지가 양호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나오며, 지난해 모든 단지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던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도 청약이 예정돼 있다.

4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곳 686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 6곳, 당첨자발표 7곳, 당첨자계약은 6곳에서 이뤄진다.

주요 청약접수 단지로는 오는 8일 효성이 서울 강북구 미아9동 3-770번지 일원에서 미아 9-1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전용면적 46~115㎡ 총 1028가구 중 전용면적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이 양호하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1순위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2월 1회차 분양에 이은 2회차 분양이며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142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 대형 편의시설이 밀집해 주거편의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 시설로는 유아풀과 아쿠아메딕풀을 갖춘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룸 등 운동시설과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견본주택 개관은 10일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문을 연다.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전용 84㎡ 총 755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인근에 있고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양호하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대지 면적의 40%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구성해 단지가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서고 길이 750m에 이르는 힐링 산책로, 자연교감 숲 등도 조성된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1085번지 일원에서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32개동, 전용 59~84㎡ 총 166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75~84㎡ 708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상무대로, 무안~광주 고속도로(운수IC), 2순환고속도로(유덕IC) 등 도로여건이 양호하고 광주지하철 1호선 공항역이 가깝다. 말미산이 단지와 접해 있고 이마트,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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