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브랜드 네임을 '쏘나타 뉴 라이즈(Sonata New Rise)'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신차 수준으로 대변신한 만큼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뉴 라이즈'라는 펫네임(pet name·차량 콘셉트와 성격을 잘 나타내는 애칭)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뉴 라이즈'는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부상하다를 뜻하는 'Rise'의 합성어로, 주행과 핸들링 등 자동차의 본질은 기본적으로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갖춰 고객 앞에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네임 공개와 함께 '쏘나타 뉴 라이즈'에 탑재될 신기술과 신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우선 준대형차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Hyundai Smart Sense)'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이 쏘나타 뉴 라이즈에 적용된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능동형 안전기술 사양으로,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지키기 위한 기술이다.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피로·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헤드램프가 스티어링 휠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등이 신형 쏘나타에 탑재됐다.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는 주행 중에도 차량 후방상황을 운전석 모니터로 보여주는 기능으로, 뒷좌석 승차인원이나 화물 적재로 룸미러로 차량 후방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 매우 유용하다.

이와 함께 '공기 청정 모드'는 현대차 차량 중 최초로 적용되는 기능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이 다가오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라는 이름은 단지 쏘나타의 대변신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임직원들의 고객을 위한 혁신의지와 자신감도 내포돼 있다"며 "대변신한 쏘나타만큼 변화된 대고객 혁신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