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에 대한 2월 소비자 빅데이터 평판 결과 현대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건설회사 브랜드 24개의 빅데이터 561만493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과 커뮤니티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한 결과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조사해 나온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와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자료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참여지수 18만1248, 소통지수 73만8837, 커뮤니티지수 3만7585로 브랜드평판지수가 95만7670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현대건설 브랜드평판지수 101만505와 비교하면 5.23% 하락했다.

지난 1월 브랜드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삼성물산은 참여지수 25만272 소통지수  48만8714  커뮤니티지수  3만963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만8621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삼성물선 브랜드평판지수 109만9584와 비교하면  39.03% 하락한 것이다.

GS건설은 참여지수 14만3520, 소통지수 49만6782 등으로 브랜드평판지수 65만5922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부영, 롯데건설,  서희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한화건설,  두산건설,  호반건설, 동부건설, 계룡건설, 한신공영, 태영건설, 금호건설, 이테크건설,  KCC건설, 신세계건설, 남광토건, 신원종합개발 순이였다. 특히 2월 분석에는 한신공영, 남광토건, 신원종합개발, KCC건설 이 새롭게 포함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건설회사 브랜드 빅데이터가 줄어든 가운데, 삼성물산은 정치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2위로 내려앉았다"며 "대우건설도 부실회계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과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로 평판가치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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