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말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등급'의 범죄분야에서 1등급으로 확인되면서 다시한번 유성구가 전국적으로 안전한 도시임이 증명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유림공원에 안심벨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유성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유성구의 지역 안전수준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말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등급’의 범죄분야에서 1등급으로 확인되면서 다시한번 유성구가 전국적으로 안전한 도시임이 증명됐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국민안전처는 지역별 안전지수를 7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5개 등급으로 진단 발표하는데 지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범죄분야 안전지수에서 유성구가 1등급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유성구는 국민안전처의 동기간 치안사회질서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69개 지자체 중 2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성구의 경우 유성관광특구,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특성상 범죄예방에 취약할 수밖에 없음에도 계속해서 안전한 도시로 평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구는 지난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치안수요와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설치(218대), 안심벨 설치(17개소), 무인택배보관함 운영(7개소) 등 안전도시 구현에 노력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셉테드를 적용한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으로,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공동체들과 함께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람중심 유성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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