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이오인터내셔널>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수입 향수 전문 유통사 씨이오인터내셔널이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2017 상반기 신제품 향수 발매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니나리치, 쥬시꾸뛰르, 클린 등 인기 브랜드의 상반기 신제품은 물론, 향후 출시 예정인 데렉램·엘리자베스앤제임스·장폴고티에·돌체앤가바나·베네통·캐롤리나 헤레라·파코라반·니나리치·마크제이콥스의 신제품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공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향수 퍼퓸 하우스인 INCC사의 CEO 레미 데란데(Rémy Deslandes)가 직접 참석해 “한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신뢰 경영을 바탕으로 씨이오인터내셔널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다지겠다”며 “클럽 블루 향수의 성공적인 론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클럽블루와 ‘니나리치’ 루나블로썸이 이에 해당되는 경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소비자들이 트렌디하고 뷰티에 관심이 많아 성공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K뷰티가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글로벌 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는 남성 향수 ‘클럽블루’와 여성 향수 ‘우먼’을 선보였다. 클럽 블루는 한국을 위해 특별히 제작해 글로벌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향수로, 한국 남성이 선호하는 시트러스 아로마틱 계열의 향취가 돋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세련된 블랙 홍보 부스는 청량한 딥 블루 컬러의 ‘클럽 블루’와 5월 출시 예정인 여성 향수 ‘우먼’ 과 함께 꾸며져 프리미엄 브랜드 감성을 드러냈다.

니나리치 ‘루나블로썸’은 아시아인을 위해 특별히 조향된 향수로, 모험심 많고 당당한 소녀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제품이다. 향취는 나시 배와 베르가못의 싱그러운 첫 향에 피오니·가드니아 등 풍성한 플로럴 향이 부드럽게 이어져 매력을 발산한다.

쥬시꾸뛰르 ‘비바라쥬시 수크레(이하 수크레)’는 황홀한 꽃 향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컵케이크 바틀에 담겼다. 올해 기대작으로 꼽히는 수크레는 가드니아·만다린의 풍부한 꽃 향으로 시작해 오렌지 꽃·자스민에 고소한 아몬드 크림이 더해져 감미로운 향취를 자랑한다. 쥬시꾸뛰르 부스는 톡톡 튀고 매력적인 여성을 위한 디저트 하우스 컨셉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판타지를 자극했다.

H&B숍 ‘올리브영’ 향수 부문 1위 브랜드 ‘클린’의 ‘오프레쉬’ 라인은 기존 클린의 베스트셀러 향수에 상큼한 과일 향취를 더해 생동감과 젊음이 넘치는 라이프 프래그런스 컨셉으로 올 3월 출시된다. 부스는 블루 컬러를 메인으로 라벤더가 담긴 자전거를 함께 연출해 휴식과 편안한 느낌을 표현했다.

씨이오인터내셔널 김유성 대표는 “마켓 리더로서 지속적인 신제품 도입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향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