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국립생태원이 자연환경조사 30년 역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간 환경부에서 추진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 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연환경조사 30년'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전국 자연환경조사 사업을 연도별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추진경위, 조사 방법 및 결과, 현장 사진 등 정보를 B4판 컬러로 제작했다. 

또한 '생물다양성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외래생물 정밀조사, 생태계교란 생물 모니터링 등 환경부에서 추진한 생태계조사 사업의 내용·결과도 담았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책자 발간으로 환경부가 추진해온 자연현장조사 사업의 역사를 쉽게 파악하고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자연환경보전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환경조사 30년'은 전국의 지자체,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 생태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책자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 3.0 정책에 따라 자연환경조사의 성과물이 국가 주요 자연보전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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