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2일~내달 4일까지 20개 협력 중소기업과 중부발전 수출지원팀으로 구성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동남아와 유럽에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GE, SIEMENS, 안살도, 에네르기아 등과 같은 글로벌 발전설비 대표기업에 국내 중소기업 벤더를 등록하고, 해외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및 공장 방문 등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K-장보고 시장개척단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관련 기업인 동화엔텍, 대동메탈 등이 참가하고,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인 한성더스트킹, 해강알로이 등 총 2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중부발전은 2010년부터 협력기업 수출확대 프로그램인 K-장보고 프로젝트를 추진해 약 2500억원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37개의 중소기업 대표 77명으로 구성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인니, 태국, 베트남 등지에 총 2차례 파견해 743만 달러의 수출과 4건의 글로벌 테스트 베드를 설치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직접 인솔하는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들이 중부발전의 해외발전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중부발전은 가진 모든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