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3월을 맞아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청약접수와 견본주택 개관 사업장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25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청약접수 9곳 5111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 11곳, 당첨자발표 6곳, 당첨자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주요 청약접수 단지로는 내달 2일 금강주택이 울산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서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7개동, 전용 84㎡ 총 544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효문산업단지, 북구모듈화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 산단과 연결된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며, 오는 2018년에는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송정역이 지구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서 '삼송3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162가구다.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도보 3분 거리로 가깝고 서울 도심인 광화문, 종로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아파트 가까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며 대형 의료시설 부지도 단지 맞은편에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내달 3일 효성이 서울 강북구 미아9동 3-770번지 일원에서 미아 9-1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문을 연다.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전용면적 46~115㎡ 총 1028가구 중 전용면적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이 양호하다. 단지에서 북서울 꿈의숲이 이어지는 숲세권 아파트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CGV,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난 12월 1회차 분양에 이은 2회차 분양이며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1,42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 대형 편의시설이 밀집해 주거편의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 시설로는 유아풀과 아쿠아메딕풀을 갖춘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룸 등 운동시설과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