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차량용 카메라 등 카메라 부품 전문 주식회사 엠씨넥스(대표 민동욱)가 디지털 정보디스플레이(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사물인터넷(IoT)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엠씨넥스는 주력 제품인 카메라 모듈과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성별, 연령, 사용자의 감정까지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DID’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광고나 정보를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지문인식과 홍채인식 등 생체인식기술과 NFC를 결합해 서비스의 확장성을 넓혀, 안드로이드 기반의 셋톱박스는 4K HDMI, WiFi 및 근거리 통신망 중 하나인 이더넷 지원 및 입·출력장치와 연결할 수 있는 3개의 USB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주변 장치들과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민동욱 대표는 "단순한 하드웨어 개발을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이 연계돼 다양한 산업군에 융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스마트 DID며 사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광고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의 쇼핑 체험을 기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씨넥스의 DID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모듈을 장착해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후, 각종 리테일 매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뷰티체험존에서 엠씨넥스는 '터치형 스마트 DID'를 통해 화장품을 쓰지 않고도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거울 앞에 서서 화장하듯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
엠씨넥스는 미국의 유통매장 설비 전문업체인 LA Darling과 함께 스마트 DID를 활용해 효과적인 서비스 전략을 개발 중에 있다.
LA Darling은 쇼핑센터나 마트의 진열대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디자인 및 제작하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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