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토트넘이 겐트와 2대 2로 비겨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1차전 패배가 아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SPOTV 중계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손흥민이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토트넘이 겐트와 2대 2로 비겨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1차전 패배가 아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로파리그 32강' 겐트(벨기에)와의 2차전 경기를 펼쳤다.

지난 17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1대 0으로 패배했던 토트넘은 전반 10분만에 에릭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0분 후 해리 케인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줬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반 39분에는 델리 알리가 깊은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토트넘은 수적 열세 속에서 경기를 펼쳐나갔다.

후반들어 손흥민을 교체 투입한 토트넘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득점 기회를 잡았고 15분 완야마의 중거리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겐트의 역습에 무너지며 또 다시 동점을 내준 토트넘은 2대 2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합계 스코어 3대 2로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고,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 슈팅을 선보이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 후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차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해 너무 아쉽다. 슬퍼할 시간이 없다. 빨리 추스르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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