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이스타항공이 2017년도 상반기 신입객실인턴승무원 모집 면접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27명의 객실인턴승무원을 채용하는 이번 공고에는 920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경쟁률은  약 340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공개 채용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등 기졸업자와 경력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스튜어트를 희망하는 남성지원자들도 많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이번 3일간의 1차 면접은 철저한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다른 정보는 면접관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또 지방에 거주하는 지방면접자들을 위한 지방 현장 면접도 이날 전주 한지산업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이스타항공 인사팀 관계자는 "블라인드 방식의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량적인 스펙이 아닌 인성과 능력위주로 평가한다"며 "직무와 관련한 본인의 강점을 잘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1차 면접 실시 후,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중 2차 면접 실시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4월 입사 후 약 12주간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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