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23일 오후 3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한-베 양국간 우호증진과 국내 베트남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5명이다. 국내 재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 중 베트남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국과 베트남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학생들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고 팜 흐우 찌 (Pham Huu Chi)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위옌 딩 중(Nguyen Dinh Dung) 1등 서기관 등 베트남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 국민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응위옌 번 짱(Nguyen Van Trang, 27세)군은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꾸준히 베트남 유학생들을 지원해 주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들이 한-베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14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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