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2일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범죄로 인해 상해를 입은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진료와 회복을 돕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기존에는 범죄피해자가 자비로 치료비를 부담한 뒤 검찰이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부터 금액을 지원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은 환자를 먼저 치료하고 추후 검찰 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치료비를 대납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교직원 자체 봉사단체인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여러 사회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범죄피해자가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유족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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