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2월 22일 11시 도림캠퍼스 70주년기념관에서 ㈜진우전자 이재정 대표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는 목포대 명예박사 수여 역사상 동문 출신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전남 고흥 출생의 이재정 대표는 목포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2001년 ㈜진우전자를 설립한 이후 ㈜진우냉동, ㈜영진유리 및 베트남 현지법인 진우VINA를 창업해 현재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아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이재정 대표가 진우전자 설립 이후 연매출 14억 원의 회사를 연매출 300억 원의 회사로, 7명의 종업원에서 종업원 130여 명의 중견기업으로 크게 성장시키며 2008년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기반을 다져 2015년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의 모범적인 성장 모델로서 국가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바가 크게 인정됐다는 것이 목포대 측의 설명이다.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이재정 진우전자 대표의 모습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 대표는 2010년부터는 목포대 재경동문회장으로서 활동하며 동문회 발전과 후배들의 취업 지원 활동은 물론 장학사업을 위해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헌신적인 사회활동으로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앞장 서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일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김탁 총동문회장 및 동문, 교직원과 졸업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이 대표의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이재정 대표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목포대인의 자랑이자 후배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재정 대표와 같은 자랑스런 동문들의 숭고한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국내 최고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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