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성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훈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3일 호원문화체육관에서 제3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사 학위자 총 1150명을 배출한 이날 행사에는 강희중 정은학원 이사장, 한준수 군산부시장, 박정희 군산시의장, 서동석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희성 총장은 훈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지식과 경험을 연마하는 최선의 노력 끝에 영광스런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며 솔선수범하는 사회의 리더가 되어 호원대학교를 빛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호원대는 제31회 학위수여식을 통해 ▲간호학사 55명 ▲공학사 180명 ▲이학사 94명 ▲경영학사 92명 ▲경찰학사 6명 ▲관광학사 49명 ▲교육학사 86명 ▲물리치료학사 8명 ▲미술학사 7명 ▲미용예술학사 43명 ▲법학사 8명 ▲사회복지학사 64명 ▲소방행정학사 37명 ▲심화컴퓨터게임공학사 13명 ▲아동복지학사 40명 ▲언어치료학사 16명 ▲예술학사 150명 ▲응급구조학사 31명 ▲작업치료학사 53명 ▲치위생학사 32명 ▲체육학사 66명 ▲행정학사 20명을 배출했다.

이날 건축학과 권종희 학생은 전체 수석으로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학부과별 수석자로 간호학과 이예진 학생 외 30명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학과 김혜영 학생은 재학 중 신장질환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을 마쳐 모범상을 수상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금메달리스트인 무도경호학부 이하성 학생은 체육부분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영학부의 최명호 씨는 66세의 나이로 최고령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고, 이외에도 78명의 늦깎이 졸업생이 배출됐다. 최명호 씨는 "자녀들 뒷바라지에 미뤘던 학업을 늦게나마 마치게 돼 매우 기쁘고, 학업을 응원해준 가족 및 동료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학교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3월 2일 10시 호원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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