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와 KIC중국의 MOU 체결 

[이뉴스투데이 이형두 기자]핀테크지원센터는 23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5차 핀테크 Demo Day'에서 삼일회계법인 금융본부, KIC중국과 핀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해외진출 지원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OU 체결서에 서명 중인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박기태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삼일회계법인 금융본부는 핀테크지원센터가 추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회계세무, 투자유치, IPO, M&A 등 교육과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 금융본부는 300여명의 전문 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KIC중국은 핀테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현지 네트워크 구축, 교육 등을 지원한다. KIC중국은 미래부 산하의 글로벌혁신센터로, 지난해 9월에 국내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미래부 주도로 설립된 엑셀러레이터 기관이다. 실리콘벨리 북경 등에 현지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시설, 인력, 네트워크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한국기업이 해외 진출을 시도할 때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핀테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오늘 MOU를 체결한 삼일회계법인, KIC 중국과 같이 금융회사, 유관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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