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페루의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건축물이 새롭게 대중 앞에 선보인다.

페루관광청은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사진) 인근에 위치한 잉카제국 스페인 식민시절의 건축물인 ‘카소나(casona)’가 7년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소나’는 2층짜리 건물로 2010년까지 일반인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유서 깊은 건물을 보존하려는 쿠스코 지방 당국과 문화부처의 복원 노력으로 보수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복원으로 카소나는 잉카 스타일의 벽면과 유럽을 연상케하는 스페인 식민지풍의 구조, 복도, 목조 발코니 및 벽화 등을 다시금 되찾게 됐다.

한편, 쿠스코는 역사 속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잉카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페루 필수 관광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쿠스코를 비롯해 페루의 대표명소인 마추픽추는 지난해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한 ‘2016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페루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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