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규배후단지 활용계획 수립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물류부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부지를 공급 계획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IPA는 연말까지 용역 조사를 마친 뒤 이를 토대로 해양수산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신규 부지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수출입 화물에 대한 분석도 실시해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중소물류기업, 공동물류센터, e-Commerce 클러스터, 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를 이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검토할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신규로 공급할 부지는 북항배후단지 17만1000㎡, 아암물류2단지 251만7000㎡, 신항배후단지 217만8000㎡로 총 486만6000㎡에 달한다.

김종길 IPA 물류육성팀 실장은 "이번 인천항의 신규 항만배후단지 활용계획을 통해 한‧중, 한‧베트남 FTA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인천항에 성장 잠재력있는 화물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