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제9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오는 3월 5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 섬진강 둔치에서 열린다.

2015년 꽃길 마라톤 대회 모습

<여수MBC>와 <MBC경남>이 주최하고 전남도, 경남도, 광양시, 하동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행사장인 다압면 신원 섬진강 둔치를 출발해 풀코스는 다압 매화 고사 금천 하천마을→구례 운천리를 반환하고, 하프코스는 매화 고사 죽천마을→다압 취수장을 반환, 10km는 매화마을→도사 제방길 끝 반환, 5km는 매화마을 주차장을 왕복해 달린다.

대회 코스는 백운산과 지리산을 가로 지르는 섬진강변의 빼어난 풍광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코스의 난이도 역시 무난한 것으로 평가받아 전국 어느 마라톤 대회 보다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양시에서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정비, 자원봉사자 배치, 차량통행 제한, 대회코스 환경 정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철 체육과장은 “영호남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에 매년 많은 마라토너가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살리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도 많은 시민과 마라톤 마니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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