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국가기술표준원>

[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기업들이 최신 표준·인증 정보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기업들이 표준·인증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e-나라표준인증' 포털 개편을 완료하고 오는 20일 부터 추가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나라표준인증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구축된 표준·인증 통합시스템으로 19개 부처 5만여종의 정보를 통합·제공하고 있다. 

최종 개편된 주요서비스 기능은 제공 정보의 확대, 스마트폰 검색 서비스, 품목별 인증가이드 등이다.

먼저 종전에 제공하던 KS 표준·기술기준·인증제도 등의 3개 항목 정보 외에 무역기술장벽(TBT) 통보문·단체표준 정보를 추가, 총 5개 항목으로 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한다. 

무역기술장벽 통보문은 해외시장 진출 준비 중인 기업들이 외국의 기술규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또한 단체표준 정보는 137개 중소기업 조합·단체가 산업 환경 및 시장수요를 반영해 제정한 제품·서비스 요구기준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업의 시장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국표원은 내다봤다. 

다음으로 표준·인증 정보들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이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품질검사나 제품시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어 '품목별 인증길잡이' 메뉴를 통해 기업이 제품·서비스 인증 시 품목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e-나라표준인증 포털 구축으로 기업들의 정보수집 부담이 크게 줄어 들 것"이라며 "기업지원 정보시스템간 연계 확산을 통해 포털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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