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주연을 맡은 김민희가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주연을 맡은 김민희가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는 제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주연인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는 "감독의 요구를 최선을 다해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홍상수 감독님의 대본에는 항상 재미 있는 유머가 많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로, 김민희는 유부남인 영화감독과의 관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여배우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한 후 관계가 깊어져 작년 6월 이후 불륜에 빠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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