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텀브커피>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소자본 커피창업 브랜드 텀브커피가 중국에 이어 싱가포르에도 진출한다.

텀브커피는 싱가포르 독자법인을 설립하자마자 두개 지점의 가맹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두 매장 모두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는 한류 드라마 및 K팝 열풍으로 한류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우호적인 상황으로,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텀브커피는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본사 관계자를 직접 현지에 파견하는 등 싱가포르 1호와 2호 매장 오픈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각각 3월 초, 3월 중순에 문을 열 매장은 핵심 상권인 대형 복합쇼핑몰인 선텍시티와 케세이 쇼핑몰에 자리해 많은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선텍시티몰은 싱가포르의 코엑스몰이라 불리는 곳으로 컨벤션, 쇼핑, 오피스로 구성된다. 텀브커피 측은 선텍시티몰 타워 내 위치한 최대 쇼핑몰에 입점한 만큼 평일에는 건물 입주민이,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케세이 쇼핑몰은 싱가포르 유수 대학교가 밀집된 곳인 만큼 인근 대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지리학적으로 말레이시아와 가까워 말레이시아를 비롯 인근 동남아시장까지 나아갈 수 있는 전략적 기지"라며 "텀브커피의 세계화를 위해 토대가 되는 중요한 곳인 만큼 첫단추 끼우기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텀브커피는 대용량 저가커피를 지향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로, 커피, 생과일쥬스 등 음료메뉴와 미니큐브 케이트,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한컵에 즐길 수 있는 텀브컵(일명 올인원컵)을 개발했다. 

텀브커피는 해외 진출을 기념해 2월 한달 간 국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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