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 중 한명이 범행 직후 곰인형을 들고 도주하는 장면이 호텔 CCTV에 포착됐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 중 한명이 범행 직후 곰인형을 들고 도주하는 장면이 호텔 CCTV에 포착됐다.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 호텔의 CCTV에 찍힌 한 여성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녀가 바로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 중 한명이다.

공개된 CCTV 화면 속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는 공항에서의 옷차림과 동일하게 'LOL' 셔츠를 입고 여행가방을 끌며 로비로 나서고 있으며 김정남을 살해안 직후에는 자신의 대형 곰인형을 안고 로비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의 체크인을 담당한 직원은 "여권을 체크하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났다고 느꼈다"고 밝혔고, "그녀는 영어를 무철 잘하고 예뻤다"고 증언했다.

한편,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 중 한명인 도안티흐엉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살해 용의자 중 가장 먼저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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