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 팀장이 10일 인천항 홍보설명회에 참석한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경쟁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항만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0일 국제물류협회 소속 24개 포워더사(물류주선업체) 대표를 인천항으로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10일 항만공사는 인천항 홍보선 에코누리호에서 참석자 34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현황을 설명하고 항만 이용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이어 인천항의 서비스 참석자들을 인천신항으로 안내해 컨테이너 선박의 접안, 화물의 양·적하과정 등을 소개했다.

항만공사는 이번 설명회에 인천 기항선사의 참여를 독려해 포워더와 인천 기항 선사가 직접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김순철 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항만과 기항선사가 직접 만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항만공사는 향후 정기항로 확충과 신규 배후단지 제공을 통해 기업이 더욱 편리하게 물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760여개 회원사가 가입한 국제물류협회는 물류 전문인력 양성, 물류 전용센터 건립·운영 등을 통해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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