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 여주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이 지난 7일 원경희 시장,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용남 이사, 안찬수 상임이사, ㈜기용건축 김병옥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 시장실에서 경기도 최초로 ‘여주능서기적의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기업 등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추진된 본 협약에 따라 재단은 설계를 맡고, 여주시는 건축과 도서관을 운영을 맡는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기적의도서관 사업으로 도서관 건립 확충에 기여하고 있으며, 책읽는 분위기 확산과 도서관문화 발전을 위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 전개, 도서관 운영 지원, 독서 교육 프로그램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능서면 신지리 262-1번지 일원의 구복지회관을 철거해 부지면적 1,781㎡, 건축 연면적 1,200㎡ 내외,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르신 등 주민 모든 계층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있도록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으로, 금년 상반기부터 실시설계용역 추진, 2018년 착공, 2019년 준공 계획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원경희 시장은 “세종대왕의 애민·창조정신을 도서관에 접목하고자 1읍면 1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2012년 여주도서관, 2015년 북내작은도서관, 2016년 가남도서관이 준공되고, 점동·대신도서관이 추진 중에 있으며, 도서관이 민·관 네트워크 형성 및 주민과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능서초등학교, 세종대왕릉역 등 면소재지의 요충지로 어린이·어르신 등 누구나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 환경이 마련되고, 도서관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되므로 여주의 명소로서 자리 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능서기적의도서관’ 설계는 재단 협력기관인 ㈜기용건축건축사무소에서 전담, 설계용역비용 1억4천여 만원 전액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부담에 따라 시에서는 예산 절감의 효과와 함께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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