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인터파크(대표 강동화·박진영)는 인터파크 판매자 회원을 대상으로 정산예정금 및 매출 실적 통합 조회와 관리 서비스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통상 온라인 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은 상품 판매와 대금 회수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로 인해 매출이 커질수록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러 곳의 쇼핑몰과 거래하는 경우 각각 다른 정산 스케줄 때문에 정산예정금 계산과 관리가 어려워 예상치 못한 자금난을 겪기도 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에 따라 판매자들의 자금 조달 및 관리 지원 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번에 옐로페이와 손잡고 판매자들이 정산예정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매자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여러 온라인몰의 통합 정산예정금을 일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정산예정금 액수에 따라 자동으로 산출되는 금융 지원(대출) 예상 금액을 바탕으로 조건에 맞는 금융사와 금융 상품도 손쉽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는’ 판매자가 인터파크 판매자 매니저 사이트에 접속해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 메뉴를 클릭하면 옐로페이가 제공하는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필요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이후 실시간으로 정산예정금을 스케줄과 금융지원 예상 금액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옐로페이와 솔루션 업체가 1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쇼핑몰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적용해 개발한 것이다. ‘통합 정산예정금 관리’ 및 ‘정산예정금 담보 대출’은 모두 기존에 시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 서비스다.

인터파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들은 획기적인 수준의 운영자금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며 또한 금융상품을 통해 확보한 운영자금을 부품이나 원재료 등 결제대금으로 지급하거나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파크는 이번 서비스가 인터파크에게는 경쟁력있는 우수한 판매자를 유치하는 발판이 되고 판매자에게는 운영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달하는 수단이 됨으로써 상호간 ‘윈-윈’하는 상생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 쇼핑 부문 이태신 대표는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는 ‘판매자의 경쟁력이 인터파크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온라인 마켓의 핵심이자 주인공은 인터파크가 아닌 판매자들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윈-윈의 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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