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산업1부장] 지난주까지 유통업계 주총시즌이 일단락된 가운데 관료와 변호사 출신 사외이사 문제가 뜨거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롯데, 신세계 등 유통업계가 신규 사외이사 중 상당수를 국세청, 공정위, 금감원 등 고위 관료 출신을 영입하면서 각종 정부 규제의 방패막이나 로비스트로 이들을 사용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해당 업체들은 고위 공무원이 가진 능력과 경험을 활용하고 각 분야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각종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포석과 정부 규제를 강하게 받고 있는 업
[이뉴스투데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목적은 간단하다. 기업은 우호적인 공중관계 형성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가치 향상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사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다. 공공기관도 매한가지다. 기관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면서 원활한 정책수행을 위해 SNS 채널을 가동한다.그러나 SNS를 통한소기의 성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SNS 채널을 만들고, 기존 고객이나 잠재고객과의 원활한 네트워킹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 또 고객과 상시 만남을 위한 이야기 소재도 개발해야 하고, 친근함을 지속 유지하고자 고객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면세사업의 현행 몇몇 제도들이 시장을 망가뜨리는 졸속정책이라는 지적과 비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면세업계가 들끓고 있다.업계내 시각차가 크고 의견도 엇갈리지만 문제는 업계의 생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의 목소리다.이번 면세점 대란을 일으킨 원인도 알고 보면 외부의 잣대에 따른 간섭 때문이었다.지금 면세업계 내부에서는 대기업도 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간,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간 이해관계 차이로 인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현행 관세법 개정 이후 시장에 뛰어든 중소면세업체들도 "힘들다. 간신히 버티고
최근 차를 즐기는 문화가 변하고 있다. 웰빙과 힐링 트랜드에 따라 건강에 좋은 차 중심에서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해외여행의 증가와 직구등의 트렌드를 타고 유명 차 브랜드를 접한 소비자들은 차의 다양한 종류와 블렌딩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주)삼원티앤비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차' 마시는 방법을 알아봤다. 블렌딩 차는 베이스가 되는 차에 꽃향,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한 것이다. 특히 벚꽃, 장미 등 다양한 플로럴 계열의 아로마를 블렌딩한 홍차는 향미가 풍부해 봄에 마시기 좋다
봄을 맞아 집안을 새롭게 단장하려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유로운 생활 화두로 떠오르면서 침실을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믹스앤매치가 가능한 ‘심플한 디자인’ 강세2016년 주목할 트렌드는 ‘셀프 인테리어’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인테리어 컨셉에 맞게 실내를 새단장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침구도 이에 맞게 조금씩 다른 디자인의 아이템을 믹스앤매치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뚜렷한 형태가 있는 패턴보다는 불규칙적인 도형이나 선들이 간결하
[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정부와 정부 산하기관이 신기술(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제품을 우선 구매해주는 정책을 가동된지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함으로 판로확대지원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NEP제도에 대해 업계의 불만이 팽배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매년 구매 금액도 들쭉날쭉해 안정적인 제품 구매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본 기자가 만난 중소기업
지난 한 주, 전세계의 모든 시선은 작은 바둑판 위로 향했다. 1202개의 CPU로 이루어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류의 대표'격인 이세돌 9단의 맞대결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구글'의 천재 개발자 허사비스가 만든 이 인공지능은 1초에 최대 10만 수를 내다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이 만든 이 인공두뇌가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이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마저 이 대결에 집중케 했다.사실 알파고의 승리는 어느 정도 예견된 사실이다. 일반적인 프로 기사가 1년 동안
[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금융부장] 국가정보원이 이르면 내달 초부터 테러위험 인물 관련 계좌 정보를 열람한다고 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테러방지법과 함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금융정보분석원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조치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히고 있다.개정된 금융정보분석원법은 ‘테러위험 인물’조사업무에 필요하다고 인정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정원에 특정금융거래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 시행령 입법예고안에는 국정원장에게 제공하는
[이뉴스투데이] 소셜미디어로 고객과 늘 마주보듯이 대화하면서 관계형성을 지속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글과 사진, 영상에 열정을 담아 전달하지만 고객반응의 등락에 감정기복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노릇이다.감정노동자인 SNS 담당자는고객과 길게 호흡하고자 주어진 소통공간 안에서 그야말로 노랫말처럼 ‘항상 전쟁 같은 사랑’을 마음 졸이며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고객은 냉정하다. 업의 특성에 적합한 독창적이고 차별적인 소통활동에 스스로 참여하고 싶어한다. 천편일률적인 소통마케팅 활동으로는 더 이상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국산의 힘' 프로젝트 발굴 농어가는 농부, 어부로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개척의 길을 걷는 분들이십니다. 독자적이라는 것은 많이 하지 않는다는 말이고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감수해야 할 위험이 크다는 거죠. 새로운 종자와 독특한 농법에 도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결실을 거두신 분들이에요."이마트가 지난해 3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공동으로 우수 농가를 발굴, 통합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담당 곽대환(43) 상품기획자(MD)는 "국산의 힘
“위대한 버드나무를 위한 튼튼한 뿌리”(정도영업∙역량확대∙목표달성)이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의 각 사무실 벽에 붙어있는 케치프레이즈다. 올해 유한양행 약품영업부에서 만든 새 영업전략이자, 철학이다.실제로 유한양행 영업맨들은 병원, 개원가, 그리고 약국 등 영업 현장을 뛰면서 올 한해동안 이 문구를 마음속에 수 없이 새길 것이다.유한양행은 최근 미국 항체신약 개발 전문회사 소렌토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이뮨온시아’를 설립키로 했다.이뮨온시아는 국내 최초의 면역항암제 연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산업1부장] 청춘들이 흔들리고 있다. 갈수록 고착화돼 가는 청년실업이라는 굴레에 갇혀 꿈과 희망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아니라 ‘흔들리니까 청춘’인 것 같다.최근 위안부와 시인 윤동주를 소재로 한 과 라는 저예산 영화가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화제 속에 상영되고 있다. 암울한 일제시대를 살아간 청춘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에 관람객들은 먹먹한 가슴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특히 전혀 그 시대를 공감하지 못 할 것 같은 젊은 관람객들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다
[이뉴스투데이] 최근 유익한 세균(이하 유익균)이 인체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소장과 대장이 이 관심의 초점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70%가 분포돼 있고, 가장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관련 업계들은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다수의 관련기업들이 가장 주력하는 제품으로 내놓은 것이 위산에 녹지 않는 콘셉트의 제품이다.이 제품들이 표방하는 콘셉트는 장용성(장에서 녹는 성질) 코팅을 통해 유익균
[이뉴스투데이] 최근 차를 즐기는 문화가 변하고 있다. 웰빙과 힐링 트랜드에 따라 건강에 좋은 차 중심에서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해외여행의 증가와 직구등의 트렌드를 타고 유명 차 브랜드를 접한 소비자들은 차의 다양한 종류와 블렌딩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주)삼원티앤비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 '차' 마시는 방법을 알아봤다.봄은 유독 몸이 나른해지고 피곤함을 잘 느끼는 시기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는 비타민이 풍부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졸음 예방에 효과적이다. 녹차를 더
연초부터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유수의 외신에서는 한국이 집중조명됐다. 기대의 마음으로 열어본 영문기사에는 익숙한 단어가 눈에 띈다. 이제는 새로울 것 없는 신조어 중 하나인 ‘헬조선(Hell chosun)’이 바로 그 주제다. 반신반의로 정독한 기사문은 예상대로 처참했다. 하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일언의 부정도 할 수 없었다. 다소의 과장문을 묘사의 일부 정도로만 인정하려해도 어느새 마음은 그 자체가 현실인 듯 생생히 체감한다.청년 취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좌절하는 사회의 현상을 빗대 마치 대한민국이 ‘지옥’과 같다는 의미의
[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비니를 쓰고 나타난 42세 사장. 호남형 타입에 뽀얀 얼굴이 인테리어 ‘업자’처럼 보이지 않고 연예기획사 실장 같다.SM디자인 이상민 대표. 회사 세운지 3년이 됐고 실내 디자인으로 밥벌이한 건 벌써 12년째다. 이제 오너로서 어느 정도 관록이 붙었나. 아니란다. 디자인 감각을 새록새록 익혀야 하고 공부도 계속 하는 것도 힘들고 무엇보다 직원이었을 때와 오너 입장은 확 다름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 오너의 입장을 연구하고 깨달아 나가는 중이라는 설명이다. 3년동안 이런저런 인테리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8살 민기군의 엄마 박 모씨는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함께 입학하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우리 아이만 유달리 키가 작은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기 때문이다.최근 들어 입학과 학년이 바뀌는 신학기를 맞아 아이 키를 두고 부모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성장이 더딜 뿐인 건지, 아니면 혹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의학적으로 저신장은 같은 또래 같은 성별 100명을 줄 세웠을 때 앞에서 3번째 미만에 해당된다.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인 경우도 성장에 문제 있다고 판단한다. 반에서 지
지난해 우리 나라 청년 실업률은 9.2%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통계기준 변경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젊은이들 사이에서는 ‘3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 ‘5포’(삼포에 인간관계, 내집마련 포기)를 넘어, 이제는 ‘7포’(오포에 꿈, 희망 포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노동시장은 어렵다.현재 노사정 대타협 파기가 선언되기는 했지만, 당초 노사정 대타협 합의문과 노동개혁법에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상위 10%의 고소득자는 임금인상을 자제한다’는 부분까지 담길 정도로 작금의 대한민국 노동시장은 ‘암담’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신세계 대표 점포 강남점은 이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 국내 글로벌 랜드마크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올해 6대 핵심 프로젝트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부산과 서울 본점, 김해, 하남, 대구점까지 이어집니다. 50% 매장확대와 함께 신세계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로 거듭날 것입니다" 2016년을 국내 최고 유통채널을 향한 신세계의 원년으로 강조해온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강남점 증축·리뉴얼 개장 소감으로 "신세계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 증축 오픈"이라며 "당연히 기쁘
"평균적인 주1회 연재로 쳤을때 월4회 지각이면 일반회사로치면 한달내내 지각하고 월급 9%징수로 끝난다는 건데 이게 과해? 때려치고 회사생활해봐야지 00에서 호이호이하니까 회사가 둘리인줄아나보네" "00이 심하다고 떠들기 전에 작가 니네들부터 똑바로 해라 그리고 인기좀 끌었다 싶으면 배가 불러가지고 어떤 작가는 10일에 한번 하는 연재를 한 달에 한 번꼴로 하고 맨날 힘들어 죽겠다는 후기만 주구장창 달아 놓고는 다른거 론칭 한거는 뭘로 설명할거냐 00도 저런 작가그따로우 할 거면 빨리 접어라"최근 한 플랫폼에서 웹툰을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