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11일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CRO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大토론회’ 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2024년 경제 전망 및 리스크관리 시사점을 주제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과 자산건전성 관리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후리스크 감독동향 및 관리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도 이어갔다.특히 최근 이슈인 부동산PF 및 건설업계 위기와 영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향후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자회사 보유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는 11일 금융감독원·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과 ‘2023년 D-테스트베드 사업’ 우수참여팀 6개를 선정했다.D-테스트베드 사업은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예비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2023년 우수참여팀은 △어니스트펀드 △윙크스톤파트너스 △패턴파인더 △IBA △필상 △그레이드헬스체인 등이다. 지난해 참여한 36개 팀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본격 사업화 이전 단계에 있는 핀테크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상승과 부동산 시장 자극 우려에 기준금리를 현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물가 둔화 추세 등 대내외 금융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남은 가운데 긴축 기조는 이어갈 계획이다.한은은 11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점쳐지는 가운데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지속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예상되고 있다.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히 높다.한은은 “물가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우리금융이 그룹 IT 운영방식을 ‘그룹사 간 위수탁 방식’에서 ‘그룹사 직접 수행방식’으로 전환 완료했다. 예년에 비해 개발기간이 최대 50% 단축과 함께 외주개발 최소화‧중복요소 제거에 따른 비용절감, IT역량 향상 등이 기대된다.우리금융은 11일 ‘우리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T 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경과 △현황 △기대효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밝혔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임종룡 회장은 ‘그룹 신 IT 거버넌스’를 주요 경영과제로 선정하고 지주사 주관으로 ‘IT 개편 협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은행이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은 이날 통방회의에서 다음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월에 이은 8연속 동결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목표수준인 2%에 도달하지 않았고 한미간 금리차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금융위원회는 10일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당부했다.지난해 12월 가계부채 증가폭은 2000억원으로 4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였으며, 연간 가계대출 증가폭(잠정)은 10조1000억원(전년대비 0.6% 증가)으로 예년 대비(과거 8년 연평균 83조2000억원) 안정적인 수준이다.GDP 대비 비율이 2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는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이다.각 기관 및 은행 참석자들은 2023년 중 정부와 금융권의 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3조원 넘게 증가했다.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말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5조원으로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늘었다.직전월(5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9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피하지 못했다.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조2000억원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 감소 등 영향으로 직전월(5조7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다.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000억원 늘어 증가 전환했고, 기타대출 잔액은 연말 상여금 유입, 부실채권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한다.‘주담대 갈아타기’는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환대출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토스는 금융당국과 협력해 지난해 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래, 쉽고 간편한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기본 방침을 일관되게 견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4가지 자구노력을 조속히 이행하고 충분하고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 제시 등을 통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산업은행 회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올해마저 고물가‧고금리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하기 힘들 전망이다.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에 부채뇌관이 여전한 상황에서 고금리 기조마저 이어질 경우 기업의 투자가 급격히 위축되고, 내수시장도 급격히 침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종료에 7월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예상되지만, 한‧미간 벌어진 금리차가 시장의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경기회복의 시발점이 될 반도체 업황 개선 신호가 대기업 수출회복이 이끌겠지만,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4대 금융지주가 갑진년 새해 불확실한 금융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로 고객‧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회장은 2일 일제히 신년사를 발표하고 상생금융을 통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고객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디지털경쟁력 확보를 통해 업계 선두로 비상도 강조했다.지난해 내부통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시장금리 하락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2024년 새해, 리딩금융그룹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흔들림 없는 강자로 진화하기 위해 ‘상생과 공존’을 강조하며 비은행 계열사의 선두권 도약을 다짐했다.양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KB는 리딩이라는 타이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KB 브랜드’ 그 자체가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다드로 인식돼야 한다”면서 “핵심(Core) 사업영역을 강화함과 동시에 미래사업(Next Core)에 대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가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갑진년 새해 ‘선도 금융그룹 도약, ‘역량집중·시너지·소통’을 경영 목표로 내세우고 ‘열의‧감사‧합심’을 강조했다.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그룹이 지난해 동안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서 “올해에는 우리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해 고객과 시장이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과들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또 “차별화된 선택과 집중의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고객, 직원 모두와 활발히 소통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일 갑진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미래대비를 위한 인공지능‧ESG를 강조했다.이 회장은 “금융업 존재의 근간인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기존 예측 범위를 넘어선 다양한 잠재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과감하고 멈춤 없는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은 단연코 디지털과 ESG”라며 “AI를 활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금융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객중심‧일류신한’의 슬로건을 외친 뒤, ‘관행’의 틀, ‘안주’의 틀에서 벗어난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슬로건은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이라면서 “고객중심은 신한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이어 “규모와 성과에만 몰두한다면 ‘고객’이라는 본질을 놓칠 수 있다”면서 “고객의 성장이 신한의 성장”이라고 말했다.또 “고객중심만이 일류신한의 유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내실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과 글보벌 위상을 강조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에서 백년대계를 위한 토양 마련도 주문했다.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내실과 협업을 기반으로 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신영토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불확실한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백년을 위한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당부했다.함 회장은 “캘리포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본연의 임무인 ‘수출’과 함께, 우리나라 대외 경제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선봉이 되고자 합니다.”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수은 2.0’ 모델로 도약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윤 행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수출 7000억달러 돌파’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이라는 새로운 시대 과제에 직면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획재정부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은 324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조4000억원(13.2%) 줄어들었다.11월 국세수입은 19조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원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월별 국세수입이 전년대비 증가, 증가폭도 전월(5000억원)보다 확대됐다.소득세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누계는 13조7000억원(11.3%) 줄어든 107조8000억원이다.법인세는 금리상승으로 인한 원천분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KB금융그룹은 28일 부회장 직제를 페지하고 지주 사업부문을 10개에서 3개로 축소하는 조직 개편·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인사에서는 글로벌·디지털·내부통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중용했다. 조직 내 다양성에 중점을 둔 균형인사를 실현했다. 안정적인 세대교체·금융 불확실성 위기대응 위한 젊은 리더쉽(70년대생) 전면 기용했다. 조직내 활력 제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은행 계열사 핵심인재 발탁에도 중점을 뒀다.KB금융은 그룹의 핵심가치 및 철학·내외부 환경변화·미래전략 등을 기반으로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내년부터 가계대출 산정 시 금리 변동에 따라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도입이 앞두고 금융권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이른바 ‘스트레스 DSR’가 대출한도 축소는 물론, 금리 인상까지 주택구매 대기 수요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부동산이 침체된 가운데 내년 금리인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출 규제 강화 전 ‘내집마련’에 나서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내년 7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출 시장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연초까지만 해도 60%에 육박하던 고정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