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 압박으로 약보합 마감했다.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63포인트(0.19%) 하락한 35215.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50포인트(p·0.25%) 내린 4501.8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73p(0.1%) 밀린 13959.72로 장을 마감했다.기태의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미 국채금리 급등 속에 애플, 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16포인트(0.98%) 하락한 35282.5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34포인트(1.38%) 내린 4513.3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0.47포인트(2.17%) 밀린 13973.45로 장을 마감했다.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는 전날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2011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하향조정 당시와 달리 이번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전해진 2일, 증시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증권업계에 따르면 피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 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 악화 등을 반영한 결과다.증시는 패닉에 빠졌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4포인트(0.58%) 하락한 2651.53에, 코스닥은 8.50포인트 내린 931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하반기 실적개선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과 ‘KOSDAQ 실적 성장주’ 테마 2종을 프리셋으로 신규 오픈했다고 25일(화) 밝혔다.‘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Active)’ 프리셋은 최근 실적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다소 부진했지만, 향후 흑자 전환이나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위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다.코스피‧코스닥 내 시가총액 7000억원 이상, 60일 평균 거래 상위 20% 이내 종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데이터전문기관’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이란 금융‧비금융 기업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익명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서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8개의 민간기업 및 기관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신한은행은 ‘데이터전문기관’ 인가 획득을 위해 2022년 4월 전담 조직인 ‘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해 데이터, 보안, 법률 등 11명의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데이터결합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같은 해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김희송)은 분리과세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신한 공모주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신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채권을 포함한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편입된 자산은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해 펀드와 채권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다.채권 순자산의 45% 이상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해 일반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펀드는 공모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라남도가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라남도 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금융권 상생협력 사업'에 대한 소상공인 수요가 급증했다.'전라남도 소상공인 특별 이자지원 금융권 상생협력 사업'은 전남도가 8개 금융기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분기 신청은 1022건, 약 2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배 이상 급증했다. 시중에 출시된 소상공인 대출상품 중 전남도 이자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데이터 전문기관’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데이터 전문기관’은 기업 간 금융 등 신용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가명정보의 결합수준에 대해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관이다.데이터 관련 사업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이라면 해당 면허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는 의미다.BC카드는 금융위로부터 인가 받은 ‘데이터 전문기관’ 면허를 비롯해 ‘마이데이터(고객신용정보관리업)’, ‘개인사업자CB 본허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2]’ 등 데이터 사업을 영위하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각종 리스크에 몸살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브랜드 아파트의 부실시공 사태까지 덮치면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장 악화로 인한 이익률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주 경쟁력과 유동성 악화 등 경영 전반에 위기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PF 보증 규모가 올해 1분기 20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브릿지PF가 본PF로 전환되지 못하면서 착공과 분양이 지연되고 있고, 리파이낸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책임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동원산업은 총 2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채는 3년물 1500억원과 5년물 120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조달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환과 운영 자윽믕로 사용된다.동원산업은 이번 회사채 흥행 요인으로 우량한 신용과 기존 주력 사업의 시장 지배력, 미래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 등을 꼽았다. 실제 동원산업은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책정하는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난 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목표액의 4배가 넘는 6450억원이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김성현)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예수금 자동 저금통’은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종합위탁계좌(주식계좌)의 예수금(출금가능금액)을 매일 야간에 ‘발행어음형 CMA’ 계좌로 자동 송금하여 발행어음형 CMA 금리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한 뒤 자동으로 종합위탁계좌로 되돌려놓는 서비스다.‘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먼저 ‘수익성’을 꼽을 수 있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와 연동된 ‘발행어음형 CMA’의 금리는 현재
[이뉴스투데이]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하면서 증권사 등 금융업권 전반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금융당국은 이번 사태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PF 대주단 협약 가동 △지원 펀드 조성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대출 전환 등 부동산 PF 부실 진압에 나섰다.금융업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59% 수준이었던 새마을금고 대출 연체율은 지난 6월 6.18%로 치솟았으며 연체액은 12조16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전체 건설부동산업 기업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가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46.33%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6개 채권혼합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 또한 각각 3.55%, 16.99%, 40.03%로 채권혼합형 ETF 중 수익률 1위로 집계됐다.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지난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1973년 자본금 300만원으로 세워진 작은 개발업체에서 시작된 태영건설의 역사는 1985년 ㈜태영이라는 이름을 갖추게 되면서 본격적인 우리나라 건설산업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창업 초기부터 지켜온 ‘안정 속의 성장’이라는 경영이념을 통해 소규모 관급공사 사업을 비롯해 각종 공사를 가리지 않고 시공 능력을 닦아오며 업계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이후 1987년 도급순위 50위권에 최초로 진입하며 1군 건설사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는 국내 중견건설사를 대표하는 건설사로 성장했다.태영건설은 공공부문 공사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코딩교육 전문 프랜차이즈 코딩하루가 국가 공인 기술 신용평가기관인 NICE평가정보 기술신용평가(Tech Credit Bureau, TCB)에서 코딩 교육용 SW개발 기술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NICE 기술평가 우수인증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기술사업역량과 기술경쟁력 등으로 세분화해 평가하는 제도다.현장심사와 전문기술평가를 통해 기술성·시장성·사업성을 평가한 ‘기술평가등급’과 재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한 ‘신용평가등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기술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우수기업에 기술역량 우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신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대출이자 지원금 2억5000만원을 출연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2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대출 대상은 국가전략산업 혁신성장 분야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으로 전기차·드론·로봇 등의 미래 유망산업, 수소에너지·스마트팩토리 등의 친환경 혁신기술 보유로 산업유발효과 및 성장잠재력이 높은 핵심품목 284개 중 하나를 영위하는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전년 대비 400억원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이다. 중진공은 기업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별도의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며, 금리는 연 2.5% 고정금리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
[이뉴스투데이 이용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상반기에도 채권 폭탄을 쏟아내 금융시장 경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전 수익구조 개선 없이는 채권시장 문제의 해법이 보이지 않아 4분기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상반기 9조원 규모의 채권을 순 발행해 전체 발행 잔액이 77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에너지 공기업인 가스공사도 올해 2조원이 넘는 채권을 신규 발행했고 지난 27일에는 5억달러(약 6600억원)의 글로벌 채권을 추가 발행하기도 했다.지난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7월 1일부터 자사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고객들의 보험계약대출 금리 최고한도를 오는 7월 1일부터 6.5%로 인하한다.보험계약대출은 보험 적립이율에 회사에서 정한 가산금리를 합하여 대출금리가 정해지게 된다.예를 들어 금리가 높은 시기 가입하여 10%의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이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경우 가산금리 1.5%를 합산한 계약대출 금리는 11.5%가 된다. 기존 8%의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은 가산금리 1.5%를 더하여 9.5%의 대출이용이 가능했으나,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금융위원회가 미성년자에 대한 신용카드 사용을 승인하면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카드사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미래고객 확보 등 중장기적 전략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셈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8일 우리카드와 현대카드가 신청한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신용카드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20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금융위원회의 결정에 발맞춰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가족카드’를 출시했다.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은 민법상 성년 연령(만 19세)이상에 한해서만 신용카드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