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기업신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 으로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국내 대표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지난해와 동일하게 ‘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아 지난해부터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두 평가기관은 SBI저축은행에 대해 기업금융 및 개인신용대출 등 다변화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양호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양호한 손실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푸어스)의 국제신용등급 평가에서 최종신용등급 AA로 기존등급을 유지하고 독자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향한 BBB+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S&P를 통해서 국제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직전 평가에서는 최종신용등급 AA 및 독자신용등급 BBB를 취득했다.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최종신용등급 AA를 유지했다. AA는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서 ‘안정적 투자등급’을 의미한다.독자신용등급은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경기침체 장기화로 급전이 필요한 이들의 보험계약 해약율이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국내 생명보험사의 해약환급금은 잔액은 2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3조8000억원에 비해 약 71% 늘었다보험계약 해약율 증가는 생활고로 목돈이 필요하거나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부담이 된 까닭이다.금융당국과 전문가들은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 사업비 등의 차감으로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금액을 환급금으로 지급받거나 없을 수 있고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큰 병이 걸린 적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외화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외화(USD)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외화 RP는 금융사가 고객에게 우량 신용등급의 달러 표시 채권을 제공하고, 일정 약정기간 경과 후 확정금리를 더해 되사는 외화 금리상품이다. 투자자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자유형’과 약정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계약형’ 중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자유형은 세전 연 4.2%, 계약형은 투자 기간에 따라 세전 연 4.2%~4.4% 확정 이율을 제공한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외화 RP 출시를 기념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정부의 ‘소액생계비대출’도 연 15.9% 금리다. 저신용자를 위한 상품인데 왜 높은 이자율을 적용했을까?”한 카드사 관계자는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에는 조달비용, 고객 특성 등 다양한 요인이 고려되는 건데, 앞뒤 잘라 ‘고금리 장사’라고 지적하면 너무 속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카드대출은 대표적인 고금리 상품으로 분류된다.1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7개 전업카드사의 신규취급액 기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금리는 14.03%다. 7월 국책은행(산업·기업)을 제외한 은행권의 신규취급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한 이후 1년 반이 지나도록 별다른 시너지를 내고 있지 못해 ‘승자의 저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다만 코레아세븐은 올해를 미니스톱 점포의 브랜드 전환에 집중, 통합 이후를 바라보는 준비 기간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즉,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의 경쟁력과 안전성을 다질 수 있는 ‘투자의 해’라는 것이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한 44억원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CJ CGV가 ‘넥스트 CGV’ 전략을 바탕으로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의 변화를 예고하며, 극장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가겠다고밝혔다. 4DX와 스크린X 등 특별관을 확대하고, CGV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극장 공간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CJ CGV는 3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3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민회 CJ CGV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GV는 코로나 이후 최초로 반기 기준 영업이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부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냉방비 자금 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가장 더웠던 7월15일부터 8월15일 사이의 전기요금 청구 시기가 8월말부터 본격화되면 사업체의 전기요금 납부 시기가 추석대목과 맞물리게돼 기업들의 일시적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도내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도는 6개월 거치 1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거치기간인 6개월 동안의 이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동원F&B가 3년만에 실시한 회사채 공모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동원F&B는 2년물 850억원과 3년물 700억원으로 구성된 총 15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주요 제품의 원자재인 원어 및 돈육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과 기존 회사채 상환에 사용된다.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액의 3배가 넘는 3620억 원이 몰리면서 발행 규모가 당초 목표했던 1000억 원에서 1550억 원으로 증액됐다. 발행 금리 역시 2년물은 민평금리(민간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또다시 동결하면서 한미간 금리격차는 2.00%포인트를 유지했다. 가계부채 급증에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인상요인이 크지만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중국발 악재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이 우려되고 미국의 긴축기조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현재 통화정책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목표 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과 인공지능(AI) 대표주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15포인트(p·0.54%) 오른 34472.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46p(1.10%) 상승한 4436.0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5.16p(1.59%) 오른 13721.03에 장을 닫았다.뉴욕 3대 증시를 상승으로 이끈 건 미국 국채 금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6포인트(p·0.51%) 내린 34288.8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2p(0.69%) 떨어진 4387.5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28p(0.06%) 상승한 13505.87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와 S&P지수를 끌어내린 건 제이피모간체이스(-2.07%), 골드만삭스(-1.02%) 등 투자은행(IB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교보증권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회사 측은 “종합금융투자사 인가 조기 취득을 위한 최대주주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증을 위해 교보증권은 발행가액 5070원에 보통주 4930만9665주를 발행한다. 신주 청약일은 오는 29일, 납입일은 30일, 상장 예정일은 내달 20일이다.유증 완료 후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올해 2분기말 1조6179억원에서 1조8679억원으로 약 15.5% 증가한다. 자본 건전성 판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평가받은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8일 밝혔다.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자금조달구조개선 및 자산부채종합관리 강화를 통해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시현한 점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하나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로,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조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속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24포인트(p·1.02%) 내린 3494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86p(1.16%) 떨어진 4437.8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7.28p(1.14%) 밀린 13631.05로 장을 마감했다.시장 예상치를 밑돈 중국의 7월 실물지표가 시장을 짓눌렀다.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실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환율 급등에 외자 유출 우려가 커졌다. 미 신용등급 강등에 중국 경기 부진 등 경계감이 커지면서다.금융권에서는 9월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당초 1300원 전후 박스권이 예상됐던 환율은 1300원대 중반까지 전망하는 분위기다.전일 1315.7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장중 1320원을 넘어서면서 환율 상단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64포인트(p·0.45%) 하락한 35314.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06p(0.42%) 내린 4499.3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0.07p(0.79%) 떨어진 13884.32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주목했다.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8일 한국거래소에 ‘SOL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종목코드: 462540)’를 신규 상장했다.이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 만기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 회사채, 특수채, 금융채 등에 주로 투자하며, 비교지수는 ‘KAP 25-09 크레딧 채권(AA-이상, 총수익 지수)’다.만기매칭형 채권 ETF란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가 있어 시장 금리 변동에 관계 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관내 중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먼저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저금리인 연 0.8%의 이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총 32개소, 30억원 대출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 40억원 규모를 추가로 운영한다. 업체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5일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Best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재무건전성 등급(FSR) A+(Stable)(2008년 이후 16년만) 및 채무이행 등급(ICR) aa-(Stable)(2014년 이후 10년만)로 상승하여, 기존 등급 카테고리 엑설런트(Excellent)에서 슈페리어(Superior)로 상향 되었다고 7일 밝혔다.최근 해외 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IFRS17 규제 등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