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1980~90년대 명절에 가장 기다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특선 영화’다. 명절은 몇 년 전 극장에서 인기있던 영화를 TV에서 보여주기 때문이다.예전엔 ‘명절영화=성룡’이라는 공식이 있었지만 채널 환경 변화에 따라 00시리즈를 전편으로 보여주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번 주 ‘영화쏙카’는 1993년 처음 등장한 뒤 26년 동안 5편의 공룡영화를 선보인 ‘쥬라기 공원 4편’을 선택했다. ◇영화 ‘쥬라기월드’, 벤츠 광고판=메르세데스-벤츠는 2015년 영화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설이나 추석이 되면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쟁’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그나마 1980~90년대 고속도로에서 16시간 넘게 보내면서 고향으로 향하던 것에 비하면 7~8시간에 걸쳐 고향으로 향하는 지금은 “세상 좋아졌다”는 소리가 나올 만하다.그런데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한국인의 ‘빨리빨리’ 본능은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일까. 우리는 고향으로 가는 시간을 더 줄이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된다.때로 영화는 고향으로 향하는 우리 마음을 대변해주기도 한다. 탑승 가능한 드론이나 나는 자동차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 의 후속조치가 본격화됐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의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8년(의무거주기간 5년)으로 늘어나 분양시장은 다시 변곡점을 맞이했다. 분양가 상한제로 시세대비 저렴하게 분양하는 수도권 공공택지의 ‘로또청약’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분양권 전매에 어려움이 생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의 분양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한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8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14명이 청약에 나섰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면서 녹지가 풍부한 숲세권 아파트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나뭇잎과 나뭇가지가 미세먼지를 흡착·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서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은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나뭇가지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다. 또한 숲 내부의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과 습도는 미세먼지를 침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실제로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숲이 없는 지역보다 미세먼지가 평균 25.6% 낮다고 알려졌다. 초미세먼지의 경우에는 40.9% 낮다. 이 외에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설 이후 6월까지 서울 재개발 분양 물량에 봇물이 터질 예정이라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한층 바빠질 전망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2월 중순부터 6월까지 서울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 될 물량은 총 61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실적(1458가구)의 4.2배 많은 수준이다.지난해의 경우 분양가 승인이 깐깐해 진데다 사업구역 내에 주택 등 건축물이 완전히 철거되지 않으면 분양을 할 수 없어 신규분양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해당기간(1월말 기준 2월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5대 광역시 집값 대장으로 불리는 부산 수영구가 긴장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분양·입주물량 급등으로 연일 몸살을 앓으면서 대구 수성구에게 턱밑까지 바싹 추격받고 있어서다.3.3㎡당 가격이 260만원까지 차이나던 두 지역간의 격차는 어느새 51만원까지 좁혀들면서 5대 광역시 '집값 1위' 역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7년 1월 부산 수영구 3.3㎡당 아파트 가격은 1549만원에서 2018년 1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올해 상반기는 10대 건설사 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분양대전이 치러질 전망이다.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는 총 7만1644가구에 달한다. 막대한 물량으로 이른바 ‘입주 폭탄’으로 불리던 지난 2016년 5만2680가구보다 약 2만가구가 많은 수치다. 지난 2000년부터 20년간의 기록을 통틀어봐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그야말로 역대급 분양대전이 아닐 수 없다.10대 건설사 중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물량을 준비 중인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해외 자동차 메이커 중 자신들의 고유 디자인을 계승하고 유지하는 브랜드가 있다. 대표적으로 미니쿠퍼·골프·루비콘·G바겐 등이다.자동차 디자인도 유행처럼 돌고 돌지만 꾸준히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보존하고 개선해 충성도 높은 마니아를 만들기도 한다.이번 주 ‘영화쏙카’는 지난 1995년 개봉된 영화 ‘나쁜 녀석들’ 1편에 등장한 자동차 중에서도 주인공의 차 ‘포르쉐 911 터보’ 코드명 964를 살펴봤다.◇첫 장면부터 등장한 ‘포르쉐 911 터보’=영화 ‘나쁜 녀석들’은 미국 마이애미 마약 수사반 경찰의 이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생각만으로 기계를 제어하는 일은 인류의 오랜 로망이며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몸 전체를 로봇으로 대체하고 조작하는 것은 가능할까. 영화는 이미 이 지점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알리타:배틀엔젤’은 서기 26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 뇌와 로봇 몸을 가진 주인공 알리타(로사 살라자르) 이야기를 다룬다. 일본 만화 작가 기시로 유키토의 90년대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로봇 알리타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묻는 작품이다.‘알리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6월 선보인 간식류 가정간편식 올반 '찰 핫도그'가 소비자 입소문을 타며 출시 7개월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신세계푸드는 핫도그가 가성비 좋은 간식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1000원대 가성비를 내세운 핫도그 전문점 확산과 가정용 냉동 핫도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핫도그 시장은 전년대비 30% 넘게 커졌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올해 경기 파주시에 공급되는 5000여 가구가 개발호재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파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6개 단지 5435가구다. 지난해(3개 단지 2220가구) 보다 배 이상 물량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운정신도시 5개 단지 4648가구, 문산읍 1개 단지 787가구다.지난해 민영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파주시는 올해 운정3지구 첫 분양을 시작으로 분양 포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구정 이후부터 봄철까지 본격적인 분양 시즌이 예고됐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3월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3만72가구로 경기(9830가구)가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인천(3708가구), 강원(3058가구), 서울(2930가구), 대전(2565가구) 순이다.특히 이 시기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에서 1만6355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의 경우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등 주민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들어서고 공용 관리비 부담이 덜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영화 속 자동차 추격 장면은 빼놓을 수 없는 덕목 중 하나다. 이번 주는 추격 장면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끈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다.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줄거리는 다소 뻔하다.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원한 느낌으로 영화를 줄곧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여성 주인공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눈길 끄는 스바루 임프레자 WRX=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붉은색 스바루 준중형 임프레자 WRX STI로 시작한다. 일본 자동차 기업 스바루는 토요타·혼다·닛산 등에 밀려 대중적 인지도를 얻지 못하지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중국이 세계 우주과학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3일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지만 달 뒷면에 착륙한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최근 중국 인민망은 창어 4호는 달 뒷면에 착륙해 ‘면화씨 생육 실험’을 진행해 발아에는 성공했지만 낮은 기온 탓에 성장에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창어 4호의 성과는 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놀라웠다.이번 프로젝트 총 설계자 우웨이런은 중국 관영 중앙TV(CCTV) 인터뷰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에도 인기 지역과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춘 곳은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넷째 주에는 경기, 인천 지역을 비롯해 춘천, 대구, 경남 등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5167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본보기 집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특히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뜨거운 분양 열기가 기대된다. 수도권에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생크림파이'가 2030세대에 힘 입어 5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디저트 파이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트렌드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며 생크림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인기요인이다.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파이 첫 생크림을 3.1%(오리지널 기준)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했다. 지난 2007년 개발을 시작했으나, 기술적 한계로 중단했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한 뉴 아이패드 프로가 국내에 출시된 지 40여일이 지났다. 아이패드 명성답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판매실적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예전같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세대 뉴 아이패드 프로는 지난해 10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에는 지난달 6일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뉴 아이패드 프로는 물리적 홈버튼을 없애고 아이패드 중 처음으로 페이스ID를 탑재했다. 페이스ID는 2017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명절 때는 주변에 줄 선물과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씀씀이가 커진다. 고이 모아둔 백화점 상품권을 꺼내는 것도 바로 이 시기다.문제는 막상 사용하려 살펴보면 유효기간이 지나있거나 발행일 표시가 없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 이럴 때 많은 사람이 상품권을 쓸 수 없다고 포기하고 메모지로 사용하거나 폐휴지함에 넣어버리기 일쑤다.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백화점상품권·주유상품권·문화상품권·외식상품권 등은 알고 보면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도 5년 이내라면 충분히 사용가능하다.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상품권 유효기간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똑같은 아사히 캔맥주도 한국에 들어오면 맛이 없어요. 특히 프라임이 심한데 ‘상미기한’이 얼마 안 남은 것을 팔아서 그래요.”지난 연말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한 여행사 대표가 ‘아사히 드라이 프라임’ 6캔(900엔:9294원) 을 산 것을 목격했다. 통상 홋카이도에서 여행객이 구입하는 지역 특산 맥주는 해외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타지역 유통이 안 되는 삿포로 클래식이다. 하물며 아사히 드라이 프라임은 한국에도 수입되고 있어 질문을 하니 이와 같이 대답한 것.맥주는 주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항에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이번 주 영화 쏙카는 주말 낮 영화 케이블 채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영화 를 살펴본다. 영화는 웅장하면서 마치 만화를 보는 것 같지만 또 하나의 재미는 미국자동차들이 줄을 잇고 나온다는 점이다.쉐보레는 스포츠카, SUV, 세단 등 모든 라인업을 캡틴 아메리카에서 쏟아낸다. ◇콜벳의 스포츠카 스팅레이=영화 는 시작부터 7세대 콜벳 스팅레이(가시가오리)를 등장시킨다.콜벳 스팅레이는 미국 정통 스포츠카를 대변하는 모델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