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미군 6명이 수송기 추락으로 사망했다.미 국방부는 2일 아프가니스탄 잘라라바드에서 미 군용 수송기 추락으로 사망한 11명 중 6명이 공군 병사라고 말했다.나머지 사망자 5명은 현지 민간인 계약직이었다.미 공군 C-130J 기는 이날 정오께 수도 카불에서 동쪽으로 120㎞ 떨어진 비행장에 추락했다.미군과 나토 주도 다국적군은 지난해 말 아프간전 전투 임무을 종결하고 현재 1만3000명이 남아 훈련, 자문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프랑스가 담배꽁초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리면 9만원(68유로)정도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1일(현지시간) BBC는 이날 프랑스 파리시가 담배꽁초 무단투기자에게 부과하는 벌금을 기존 35유로(약 4만5000원)에서 68유로로 2배 가량 올렸다고 보도했다.파리시 당국에 따르면, 매년 담배 꽁초 350t이 파리 거리에 버려지고 있다.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흡연율(국민의 약 28%)이 상대적으로 높은 프랑스는 2008년 공공장소 뿐 아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2일 잘랄라바드에서 발생한 미국 수송기 C-130 추락 사고와 관련해, 자신들이 미 수송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무자헤딘이 잘랄라바드에서 4개의 엔진을 갖춘 미국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말했다.탈레반 대변인은 "침략군 15명과 다수의 꼭두각시 병력이 죽었다"고 덧붙였다.미국 수송기 C-130는 이날 잘랄라바드 공항에 추락해, 5명의 미군을 포함한 12명의 탑승객이 사망했다.사고는 이날 오전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2일 필리핀 카베테주에 거주 중인 한국인 부부가 총에 맞아 피살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와관련 이날 담당 영사를 즉시 현장에 파견했다고 말했다.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사건은 지난 1일 밤에서 2일 새벽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0대인 남편은 자택에서, 40대 부인은 도망치다가 집 밖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외교부는 "상세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15년 노벨평화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국제평화연구소가 전망했다.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평화연구소(PRIO)의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 소장은 2일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에 몰려든 난민 사태에 인도적으로 대처한 메르켈 총리가 올해 평화상 수상자로 제일 유력하다고 밝혔다.하르프비켄 소장은 메르켈 총리가 난민을 무제한으로 수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럽 난민 정책의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지적했다. 그는 난민 문제를 놓고 많은 국가가 책임을 피하려고 했지만, 메르켈 총리는 진정한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리건주의 한 대학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반성과 기도만으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을 막을 수 없다"면서 유권자들은 총기규제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의원들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미 오리건주 남서부 로스버그 소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범인 등 13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서 총격사건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며 "총기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제는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강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버지니아주가 그동안 연기를 거듭했던 연쇄살인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미국 연방법원에 따르면 버지니아주가 1일 밤으로 예정되어 있던 연쇄강간살인범의 처형에 대한 법적 장애를 모두 거두어 그동안 연기를 거듭했던 알프레도 프리토(49)에 대한 사형을 정상적으로 집행했다.미 연방지법원의 헨리 E. 허드슨 판사는 1일 그동안 변호사의 항소 등으로 최후까지 연기를 거듭했던 그의 재판을 더 이상 미루는 것은 그의 범행의 희생자들에게 해로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처형을 막아온 모든 법원 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미 오리건주 대학에서 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NBC와 CNN 등 미 언론은 이날 오전 10시38분경 오리건 로스버그 소재 움프콰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신원미상의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했다고 긴급 보도했다더글라스 카운티의 크리스 보이스 커미셔너는 "최소한 20명 이상이 총을 맞았다"고 발표했을 뿐 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CNN은 오후 3시 현재 속보를 통해 용의자가 구금상태라고 전했다.2년제인 움프콰 칼리지는 주도 포틀랜드에서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정부가 1일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가담한 김모군 사망설과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김군 사망 보도와 관련 "그런 류의 보도의 진위 여부는 사실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노 대변인은 "최대한 여러 경로를 통해 제반사항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지난달 23일 시리아 북부 라카 일대에 가한 대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30일 유엔 총회에서 이스라엘과 맺은 합의들에 더 이상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유엔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이는 팔레스타인 아바스 수반의 가장 심각한 경고로서 이스라엘과의 전쟁 아닌 협상 노선을 폐기하고 기존 협상 체제의 상징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해체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바스 수반은 이날 이 같은 폐기와 해체가 시작되는 구체적 시한을 명시하지는 않았다.총회 연설 전부터 80세의 아바스 수반이 연설에서 정착촌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가 독일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모독하는 황당한 오류를 일으켜 논란이 됐다.최근 독일 대표 일간지 디벨트 등은 애플 시리 서비스가 자국에서 원인불명의 고장을 일으킨 가운데 지난 25일 일부 고객이 시리에 '앙겔라 메르켈은 누구인가'라고 질문했을 때 "앙겔라 도로테아 '새끼 돼지(독일어 ferkel)', 거짓말쟁이, 미국의 노예"라고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익명의 사용자가 위키피디아 독일어판에서 메르켈 총리의 프로필을 악의적으로 편집 수정했고,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생후 4개월된 아이의 엄마가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기숙사에서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뉴욕경찰(NYPD)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경 김모(33)씨가 맨해튼 120가의 컬럼비아대 기숙사 건물 6층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 숨졌다.김씨는 컬럼비아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남편(27)과 3주전부터 이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씨가 4개월 전 딸을 출산했으며 우울해 했다는 남편의 말에 따라 산후우울증에 따른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만류했지만 뿌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지난주 성지순례 압사 사고로 숨진 약1100명의 사진을 자국 주재 외교관들에게 배포했다고 인도와 파키스탄 당국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사우디 당국이 배포한 이 사진이 모두 성지순례 참사 사망자라면, 이는 애초 공식 발표된 사망자 769명보다 훨씬 많다는 의미이다.사우디 당국은 이날 이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았다. 지난 26일 사우디 보건부가 발표한 사망자는 769명, 부상자는 934명이다.파키스탄의 성지순례 참사 담당자인 집권당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N) 소속 타리크 파잘 쵸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현지시간)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빈곤층의 소득세를 면제해주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트럼프는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 2만5000달러(약2985만원) 이하 소득자, 연 5만 달러 이하 소득 부부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간 소득계층 및 대다수 미국인들에게 소득공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는 초부호들에게 부과하는 소득세 경우 세율을 현재 36.9%에서 25%로 낮추는 대신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몰디브의 야멘 압둘 가윰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하지순례를 다녀와 28일(현지시간) 아침 몰디브에 접근하는 순간 그가 탄 괘속정이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다행히 그는 다친 데 없이 무사했지만 수도 말레의 가장 큰 부두에 접안 하려고 할 때 폭발이 일어나 부인 파티마스 이브라힘과 수행 공무원 몇 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모함메드 샤레프장관이 밝혔다.샤레프 장관은 폭발이 기관실에서 일어난 것으로 생각되지만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몰디브에서는 선박사고나 선상화재는 흔히 일어나는 사고들이다.몰디브의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전투기 6대를 동원해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이슬람국가(IS)의 훈련소를 파괴했다고 말했다.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대통령실이 IS 공습을 발표한 후 유엔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타깃에 대해 간단히 언급했다.올랑드 대통령은 IS의 훈련소는 프랑스 안보를 위협했다며 민간인 사상자 없이 훈련소를 파괴했다고 말했다.또 만약 필요할 경우 향후 몇 주 안에 추가로 공습을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IS 공습이 시리아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올랑드 대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하기 위해 동해와 동중국해에 이지스함을 투입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27일 보도했다.산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대비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경우에 대비해 요격 미사일(SM3)을 탑재 한 이지스함을 동해와 동중국해에 투입하는 한편 패트리엇(PAC3)을 도쿄 주변과 오키나와(沖繩)에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5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연례 성지순례(하지·Hajj) 기간 중 20여년내 최악의 압사 사고로 700명 이상의 이슬람 순례자들이 사망하는 등 1500명이 넘는 대형 인명참사를 낳았다.이날 사고는 이슬람 성지인 메카에서 동쪽으로 5㎞가량 떨어진 미나 지역에서 '사탄의 기둥'에 돌을 던지는 종교의식(자마라트)을 치르던 중 순례자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발생했다. 사우디 당국은 사망자 시신의 빠른 수습과 함께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포함한 철저한 조사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25일 교황의 유엔 연설장에 참석한 각국 정부 수반의 숫자는 역대 최다인 150여개국에 달했다.지구촌 지도자들은 이해를 달리하는 각각의 지구촌 이슈들이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세계 지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설을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이렇게 많은 지도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교황이 대량살상과 난민구조 환경보호에 실패한 각국 지도자들에게 쓴소리를 했다면서 모든 문제들은 국경을 초월하여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유엔의 전 사무차장 로이스 프레1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함께 미국을 국빈방문한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최근 미국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에게 이름을 지어줬다.양국 퍼스트레이디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을 찾아 최근 태어난 판다에게 '베이베이'(貝貝)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신화왕 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 '베이베이(貝貝)'는 중국어로 '소중한 보배'라는 뜻이 있다.두 사람은 새끼 판다에 이름을 붙인 뒤, 판다가 건강진단을 받는 모습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