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사무실 계단 오르기로 운동을 하는 이들을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요즘이다. 계단을 오르는 이라면 한 번쯤 흥미를 가질 법한 국제대회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이 25일 접수를 시작했다.에세이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걷는 사람 하정우’에서처럼 자신이 평소 빠져 있는 뭔가로 성취를 얻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고층 빌딩 계단을 빠르게 뛰어오르는 스포츠를 ‘스카이런’ 또는 ‘수직 마라톤’이라고 부른다. 123층 555m 높이 롯데월드타워(2917계단)를 비롯해 뉴욕 원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1월 중순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3% 인상됐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 가입이고 1년 단위로 갱신되는 만큼,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보험료 절약의 첫걸음은 '다이렉트 가입'이다.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전화(TM)나 온라인(CM)을 통해 비대면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할인율이 평균 17%나 되므로 반드시 활용하는 게 좋다.할인특약을 꼼꼼히 챙기면 보험료가 더 낮아진다. DB손보와 KB손보는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있다. 바로 서울과의 접근성이다. 국내 최대의 업무지구가 조성돼 근로자가 많은 것은 물론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상업시설 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요자들은 서울보다 인근 도시로 눈을 돌린다. 서울 집값을 맞추기에는 부담이 워낙 크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서울로의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이 인기가 높다. 탄탄한 교통편을 이용해 인프라를 충분히 누리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이른바 ‘가성비 좋은 알짜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개봉 한 달 만에 1500만명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은 잠복 수사를 위해 위장 창업한 통닭집이 대박 나며 벌어지는 마약반 형사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코미디 장르에 맞게 짜임새 있는 대사와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더해져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영화쏙카’는 대한민국 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는 ‘극한직업’을 살펴봤다.영화 ‘극한직업’은 배경이 된 통닭집에서 사용한 자동차 ‘다마스’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극한직업’은 코미디 장르지만 화려한 추격 장면과 격투 장면 등을 포함한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20일 개봉한 영화 ‘사바하’는 1500만 관객을 향해 달리는 영화 ‘극한직업’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작인 ‘검은 사제들’을 통해 한국에서는 생소한 오컬트 장르를 본격적으로 보여준 장재현 감독이 다시 한 번 오컬트 영화를 가지고 돌아왔다. 오컬트는 과학적으로 알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흔히 귀신이나 악마를 잡는 영화를 말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엑소시스트’나 ‘컨저링’ ‘오멘’ 등이 있다.국내에서는 ‘검은 사제들’과 ‘곡성’ 등이 나온 후 한국형 오컬트에 대한 관심이 생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최근 TV 채널을 돌리다보면 한 가지 광고를 끊임없이 보게 된다. 전지현이 등장하는 신선식품 이커머스 ‘마켓컬리’ 광고로, 지난달 11일 선보인 이후 물량 공세에 나서고 있다.TV광고 외에 일상에서도 사방이 마켓컬리 광고다. 유튜브와 주요 사이트에 접속하면 어김없이 따라 다닌다. 엘리베이터·옥외광고 등도 실시하고 있다.22일 투자은행(IB)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옛 더파머스)가 기업 가치를 높이고 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해 전방위 광고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매출증대 효과와 사업 성장성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2월 마지막 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단지인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서울 공릉동 태릉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경기 안양시 비산2동 재건축 단지인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본보기 집 개관은 경기 시흥시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와 평택시 ‘평택 뉴비전 엘크루’, 강원 원주시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등 비규제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마곡지구 기업 토지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인근 지역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마곡지구는 지난 2011년 10월 첫 산업시설 용지 분양을 시작한 이래 총면적 54만3706㎡ 중 99.5%인 54만724㎡가 공급을 마쳤다. 올해 공고 예정인 2982㎡ 면적의 1개 필지를 마지막으로 토지매각을 통한 산업시설 용지 분양은 모두 마무리된다.마곡지구 산업시설 용지가 분양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서울 서부권 일대 수익형부동산 시장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기업들의 입주가 계속 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이른바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신분당선의 노선확장 여부를 놓고 부동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주택수요가 많은 지역 인근으로 노선이 늘어나면 집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2011년 10월 강남~정자 구간으로 시작된 신분당선은 2016년 1월 정자~광교신도시 구간 개통을 거쳐 연장 노선이 남북으로 확장됐다. 이는 강남·강북을 연결하는 황금라인으로 불린다.신분당선 강남역 북쪽으로는 2016년 8월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됐고 용산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신사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독립적인 삶을 즐기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왕성해지면서 1인 거주 여성을 위한 오피스텔이 관심을 끌고 있다.1인 여성 가구 증가는 오피스텔 시장에 변화를 불러왔다. 여성은 남성보다 보안이나 입지에 더 민감하고 공간배치나 공간활용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새로운 특화설계를 도입하는 등 여심 공략 마케팅으로 여심 잡기에 나섰다.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무인 택배 시스템이나 사선형 창호 설계를 도입하고 아파트에나 적용되던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등 여성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영화를 볼 때 가끔씩 한국 자동차가 보이면 반갑다.요즘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크게 성장한 만큼 헐리웃 영화에 진출하는 쾌거를 선보이기도 한다.지난해 현대차는 벨로스터와 코나·싼타페를 헐리웃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시키며 국산차 인지도를 다시 한 번 끌어올렸다.이번 주 ‘영화쏙카’는 해외영화에 등장한 국산차 모델을 살펴봤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한 ‘티뷰론’=영화 ‘분노의 질주’는 자동차 마니아라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 목록 중 하나일 것이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젊어지려는 욕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몸이 젊어지는 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겉모습이라도 젊어지기 위해 사람들은 얼굴에 뭔가를 바르고 피부 관리를 한다.젊어지려는 욕망은 삶을 조금이라도 지속하려는 욕구에서 나온다. 흔히 말하는 ‘생명연장의 꿈’과 같다.그러나 이런 욕망에 따른 행동은 흐르는 강물에 보를 쌓아올리는 것과 같다. 완전하게 막을 수 없으며 섣불리 막다가는 화를 부르기 마련이다. 강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바다로 향한다. 세월은 과거에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향한다. 삶 역시 탄생에서 현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지난해 12월 예약판매를 거쳐 올해 1월 1일 출시된 ‘LG 그램 17’이 대화면과 초경량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상승세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LG전자에 따르면 그램 17을 포함한 그램 노트북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출시 후 15일 만에 3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가량 증가했을 뿐 아니라 역대 최단 기간 내 3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2014년 처음 출시 후 출시 첫 해에만 12만5000대가 팔렸으며 올 상반기 중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넘어설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지난 설 연휴 우연히 케이블 채널을 돌리면 종종 보이던 영화가 바로 ‘미션 임파서블’이었다.어느덧 50을 훌쩍 넘긴 주인공 톰 크루즈는 변함없이 뛰고 날아다니며 화려한 액션 장면을 선사했다.이번 주 ‘영화쏙카’는 국내 누적 관객 2000만명이상을 보유한 흥행 보증수표 ‘미션 임파서블’을 살펴봤다. ◇ 자동차 추격전 없는 ‘미션 임파서블 1편’=우선 의외다. 199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1편’에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 없다. 단, 자동차 폭파 장면과 주인공 이단 헌트(톰 크루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인간 신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한계도 있다. 퇴근길 교통정체를 뚫고 번개처럼 집까지 뛰어가고 싶지만 우리 달리기 실력은 우사인 볼트의 절반도 안 된다. 즐거운 여행길에 캐리어 가방도 즐겁게 끌고 가고 싶지만 가방 무게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인체가 가진 능력은 다분히 인간적이다. 인간적인 속도로 달리게 하고 인간적인 수준의 힘을 발휘하게 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인간은 초인적인 것을 꿈꾼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라이트 형제는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을 기술로 담아냈고 다임러와 마이바흐는 더 빨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 설 연휴가 끝나자 건설사들이 다시 분양 준비에 나서고 있다. 2월 둘째 주 청약접수 단지는 없지만 인천광역시와 경기 부천시에서 본보기 집 개관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곳(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에서 본보기 집이 개관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1순위 청약접수 예정 단지는 없다.15일에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신중동역 랜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해 오피스텔 연간 수익률은 지방 광역시가 서울 등 수도권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오피스텔 매매가가 수도권보다 낮지만 임대료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방 오피스텔 연 수익률은 6.48%다. 이는 수도권 평균(5.22%)보다 1.26%포인트 높은 수치로 서울(4.87%)과 비교하면 수익률의 격차는 더 크다.지역별로는 광주(8.57%) 대전(7.12%), 대구(6.54%), 울산(6.27%), 부산(6.26%) 순으로 조사됐다. 지방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조의형(남·39세)씨는 최근 일본 출장길에 만난라이프 곤약젤리를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했다. 예전에 오키나와 가족 여행을 갔을 때 두 딸이 하트모양 컵에 든 곤약젤리를 좋아했던 것이 기억나서다. 구매 후 쇼핑목록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니 뜻밖에 댓글이 달렸다. 일본 곤약젤리가 안전문제로 수입금지 물품이 돼 공항에서 압수된다는 것. 이에 조씨는 뉴스와 관세청 등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봤으나 결국 찾지 못했고, 검사받아 문제가 될까봐 마음을 졸이며 들고 왔다.한때 일본여행 필수 쇼핑 물품으로 꼽혔던 곤약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최근 롱패딩 1+1행사나 반값 할인 판매가 줄을 이으며, 겨우내 안 팔렸던 롱패딩 재고떨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롱패딩은 지난해 정말 안 팔렸던 걸까?조사 결과, 예상과 달리 롱패딩은 2017년보다 오히려 2018년도에 판매율이 신장된 것으로 드러났다.7일 한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겨울(18/19)은 평창 롱패딩 특수를 누렸던 지난 겨울(17/18) 시즌보다 전체 규모면에서는 더 많이 팔았다”며 “지난번이 손에 꼽을 정도로 일부 업체만 판매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다양한 패션업체에서 두루 내놓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해 아파트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은 중소형이 주도했다. 올해도 정부의 세제·금융·청약규제 정책 등 실수요자 위주의 부동산 시장이 예상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아파트 전체 거래량을 보면 전용면적 61~85㎡의 중소형 아파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거래는 총 132만1341건으로 이들 중 중소형인 전용면적 61~85㎡ 아파트는 71만994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54%를 차지한다. 소형(전용61㎡ 미만) 33%, 중형(전용 8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