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남양주, 파주, 김포, 화성 등 한동안 저평가 받아온 지역이 점차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각종 호재 등으로 수도권 일대 주택 수요 사이에서 알짜 지역으로 꼽힌다.이들 지역은 과거 서울 은평구의 상승 사례와 비교되기도 한다. 낡은 연립주택이 즐비한 대표적인 낙후 지역에서 재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 각종 호재로 눈에 띄는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은평구의 집값을 보면 2008년 당시 3.3㎡당 1071만원에서 2018년 173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10년새 61% 상승한 것으로, 서울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도로 위 레일을 주행하는 노면전차 ‘트램’의 도입을 놓고 최근 각 지자체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기를 사용하는 트램은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교통체증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공사비도 지하철의 6분의 1수준으로 저렴한데다가 지하철, 경전철과는 달리 노면 위를 다니기 때문에 역과 노선을 중심으로 방문 및 유동 인구가 증가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시장 역시 트램 개통을 앞둔 지역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실제로 대전이 전국 최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지난 2015년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 이 영화는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범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재벌 3세로 등장한 배우 유아인은 안하무인 재벌을 연기하며 눈길을 끌었다.이번 주 [영화쏙카]는 재벌 3세가 사용하기엔 다소 부족함을 담고 있는 영화 을 살펴봤다.영화 속 유아인(조태오 역)은 재벌 3세로 다소 소박한 자동차 컬렉션을 자랑한다. 우선 그룹 회의 등 대외적 업무를 볼 때 등장하는 차량은 바로 현대자동차의 에쿠스다. 국내 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해 GTX-A노선 착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서북부권 대표 도시인 일산과 파주 집값은 크게 들썩였다.서울 배후주거지로 조성된 신도시임에도 교통 불모지로 불리며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경기 서북부권은 광역교통망 개발 추진을 맞이해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 상반기 경기 서북부권에 새로 공급되는 7300여 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산 서구에 위치한 ‘문촌마을 19단지 신우(1994년 입주)’ 전용면적 5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이란 가족이나 연인보다 더 자주 얼굴을 마주대는 녀석이다. 이동할 때나 혼자 밥을 먹을 때, 혹은 잠들기 전에 늘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것이 일상이 됐다. 스마트폰은 정보와 재미를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가 된다. 그리고 무려 ‘전화까지’ 된다.스마트폰에서 이 같은 편리를 누리기 위해 우리는 주민등록번호나 주소,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몇 가지를 저당 잡혀야 한다. 정보를 저당 잡혀 얻게 된 스마트폰은 온전히 개인적인 공간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규제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그러나 입지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며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 7만2269실, 상가 1만7636호가 분양됐다.특히, 임대수익을 노리는 수익형 부동산에서 역세권은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지하철 외에도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형성돼 이동이 편리하며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많아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상권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맥주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던 ‘시원하게 마시는’ 장면이 내년부터 TV에서 사라진다. 보건복지부은 지난해 11월 윤창호법을 언급하며 주류 광고기준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을 강력한 규제를 선언한 바 있다.이에 따라 강화된 법안을 적용하면 주류광고에서 술 마시는 행위가 전면 제한되고, TV와 라디오 방송에 한해 금하고 있던 광고노래 금지조항 또한 모든 매체 영역으로 확대된다.뿐만 아니라 현행법상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 TV에만 적용됐던 주류광고 금지 시간도 IPTV,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구리시의 노른자위에 위치한 수택지구 재건축사업이 추진 14년 만에 일반분양에 들어간다.㈜한양은 오는 4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인 ‘한양수자인 구리역’을 분양한다. 경기 구리시 수택동 556 일대에 공급되는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총 4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95가구 △84㎡ 67가구 등이다.한양수자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1월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글로벌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킹덤’은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성규가 주연한 6부작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좀비 사극 드라마다. 공개 직후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워킹데드’보다 재미있다”는 반응까지 등장하고 있다.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서는 “왕권 다툼을 다룬 한국 좀비 드라마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엄청 재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국내 조선업 시장이 회복 시그널을 보내며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도 오름세는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우리나라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쓸어 담으며 2011년 이후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조선업이 살아나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배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훈풍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8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 최종 집계(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 1월 24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건설사들이 속속 재기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건설사들은 수요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평면과 품질 개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 하는 등 사업 재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주택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쌍용건설이다. 1998년 처음 워크아웃에 돌입 이후 2013년 12월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던 쌍용건설은 2015년 1월 두 번째 법정관리에서 졸업하며 본격적인 주택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2013년 개봉한 영화 ‘감시자들’은 경찰 내 감시전담 조직을 다룬 이야기다. 정우성과 한효주, 설경구가 출연해 전국 5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 영화는 2007년 유내해 감독의 홍콩영화 ‘천공의 눈’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당연히 픽션이며 우리나라 경찰에는 ‘감시전담조직’이 없다.‘감시자들’이 개봉하고 두 달 뒤 경기도 하남에서는 끔찍한 묻지마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40대 남성 진모씨는 깊은 밤 육교를 지나던 중 여고생 A양(17)을 발견하고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흉기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건물 내·외관 특화 디자인 설계가 고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집객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효과는 물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사정이 이렇자 오피스텔,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전통적으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접근성 등의 '입지'를 앞세우던 과거와 달리 수익형 부동산의 외관이 점차 화려해지고 있다.커먼그라운드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5년 오픈한 커먼그라운드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쇼핑몰로 건대입구역 주변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주말 유동인구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아파트들의 단기간 완판 행진이 이어지면서 건설업체들이 훈풍을 틈타 오피스텔을 잇달아 내놔 대구시 오피스텔 분양이 늘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공급된 8곳 중 7곳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1, 2월 두 달 간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가운데 4곳을 대구가 휩쓸었으며, 지난 1월 말 신세계건설이 달서구 감삼동에서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는 134.96대 1로 올해 분양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상황이 이렇자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른다. 대구에서는 오는 6월까지 7곳(25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틈새 투자처이자 주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잇따른 정부규제로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 분양권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금지됐으며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분양 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됐기 때문이다.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법상 주택으로 산정되지 않는 오피스텔은 다주택자 선정기준에서 제외돼 담보 및 전세대출 규제까지 피할 수 있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인 아파트에 보다 더 높은 비율로 대출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스테디셀러 ‘대학가’ 인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부동산 규제 강화 및 대출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규모 개발호재로 안정성이 있는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현재가치보다 미래가치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도로나 지하철 개통, 산업단지 조성 등은 빠르면 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개발 이후에는 이를 따라 대규모 편의시설이 조성되고,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돼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탄력을 받게 된다. 또한 보장된 미래가치에 따라 시장 불황에도 가격 하락 폭이 작고,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상품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화려하고 큰 상품보다 소규모 상품이 실속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자들도 소형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목돈이 드는 대형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돈이 드는 소형 상품은 진입장벽이 낮고 위험부담도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피스 시장에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빌딩을 통째로 팔거나 1개층을 분양하는 등 단위 규모가 컸던 과거와 달리 일반 오피스 빌딩을 다양한 규모로 분할해 분양하는 섹션 오피스가 대세로 떠오른다.섹션 오피스는 최근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지난해부터 광풍이 불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국내서 이미 천만 가까운 관객 스코어를 남기며 국내 영화 팬들에 큰 기억을 안겼다. 이번 주 ‘영화쏙카’는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퀸의 일대기를 그린 내용을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다.어떤 이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내용은 대부분 ‘흥망성쇄’를 담고 있다. 최근 개봉한 ‘마약왕’, 그리고 월 스트리트의 뒷이야기를 담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이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특히 주인공의 힘든 유년 시절 후 성공이란 달콤한 열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건물보다 큰 거대 괴수는 영화에서 아주 오래된 소재다.거대 괴수영화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은 1933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킹콩’이다. 일본에서는 1954년 ‘고질라’가 처음 만들어졌다. 킹콩과 고질라는 오늘날까지 괴수의 양대 축으로 불리며 가끔 만나서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한다.한국에서는 심형래 감독을 중심으로 ‘용가리’나 ‘디 워’ 같은 거대 괴수물이 종종 만들어졌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가장 대표적인 ‘한국의 괴수 영화’로 각인된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2003년작 ‘괴물’이다. ‘괴물’은 미군부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올해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재산세 및 취득세 등 세제혜택의 ‘막차’를 타기 위해서다.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06년 751건에 그쳤던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16년 4987건으로 10년새 급증했다. 1인, 벤처,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세제혜택이 제공되는 지식산업센터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지삭산업센터의 인기는 올해 더욱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비용절감에 신경써야 하는 중소기업에게 있어 각종 세제혜택이 적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