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새만금 관할권 갈등 문제에 대해 전라북도가 적극 나서서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협치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라북도의회 박정희 의원(군산3)은 제39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더 이상 갈등과 분열 보다는 새만금 관할권 분쟁을 해결하려는 실질적인 협치와 조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에 와서야 겨우 속도감이 생긴 새만금 사업이 현정부에 와서 관련 정책사업의 전면중단와 재검토 등으로 차질을 빚는 우려스러운 상황에 새만금 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남자유민주애국단체총연합회는 1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한일외교 정상화를 비난하는 민주당을 질타했다.총연합회는 “한일외교의 어정쩡한 상황을 윤석열 정부에서 명쾌하게 처리한 것을 두고 민주당에서는 굴종외교라고 비난하고 있으나, 이는 미래지향적 국익 차원에서 높이 평가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이어,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본 국빈으로 방문해 일본에 감사를 표한 바 있으며, 일본이 한국 등 아시아에 큰 희생과 고통을 안겨줬으나 이제는 달라졌다고 찬사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새 지도부를 이끌 핵심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신임 당대표는 신임 사무총장에 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재선,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군), 지명직 최고위원에 한 때 ‘유승민계’로 분류된 강대식 의원(초선, 대구 동구을)을 임명했다.사무총장은 당 조직과 예산을 총괄하고, 총선 공천 시기엔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실무 책임자 역할을 한다.이어 전략기획부총장은 박성민 의원(초선, 울산 중구), 조직부총장은 배현진(초선, 서울 송파구을)이 맡게 됐다.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이 13일 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강민국 신임 당 수석대변인은 1971년 진주 출생으로 제21대 총선에서 경상남도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2021년 5월에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를 맡아 원내 소통과 당의 스피커 역할을 해낸 바 있는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젊고 강한 힘이다.특히, 당 대표인 김기현 의원과 강민국 의원의 인연은 남다른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지난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1년간 야당 원내대표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내수시장의 급격한 하락과 미분양 사태의 악화 등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어려운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모험에 나서고 있다.특히 차세대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부문 등의 에너지 시장을 비롯해 잠재적 투자처로 가치가 치솟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까지 사업 저변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노린 업계 간의 선점 경쟁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황금알 낳는 플랜트, 건설업계 ‘러시’ 본격화주요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사업 부문의 주택 편중을 벗어나 원전·플랜트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이 9일 친윤(친윤석열)계로 꾸려진 새 지도부를 공식 출범하면서 당과 정부의 단일대오가 형성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다만 국민의힘 새 당대표인 김기현 의원의 첫 국회 공식일정과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안’ 제출이 맞물렸고, 각종 정쟁거리도 산적해 있어 여야 협치는 평행선을 달릴 전망이다.◇민주, 김기현 첫 공식일정 날 ‘김건희 특검법’ 제출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김 의원은 전날(8일) 대표직 수락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 회동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 1주년을 맞아 김기현 체제로 새 지도부를 꾸린 국민의힘이 9일 첫 공식 일정에 나선 가운데 최우선 목표를 내년 4월 총선 압승으로 삼았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1년 전 오늘 위대한 국민은 윤 대통령을 선택해 주셨고, 그 뜻 깊은 오늘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도 새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면서 “반드시 압승해 더불어민주당에게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지도부의 임무는 모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총선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에너지원별 발전량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윤석열 정부가 에너지 정책 기조를 친원전으로 변경한 이후 작년 원전 발전량이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시대적 흐름인 신재생에너지 증가율은 따라잡지 못한 형국이다. 7일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5만3175GWh로 2021년(4만3096GWh)보다 23.4%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5만GWh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또한 신재생에너지 비중도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 7일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특검법안을 제출하자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대장동 수사와 관련해 ‘50억 클럽 법안’, 즉 특검법안을 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대장동 사건 핵심피의자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수사 받는 중인데 특검을 추진하는 건 범인이 수사할 사람을 정하는 셈”이라면서 “특검안을 보면, 최대 270일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3·8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모바일투표 마지막 날인 5일 막판 지지호소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당원 투표율이 속속 집계되자 각자 본인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경쟁이 뜨겁다.특히 모바일 투표 개시 이틀 만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83만7236명의 유권자 중 38만1024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려 45.51%의 투표율을 보여 역대 전당대회 모바일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김기현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YPT 청년정책 콘테스트’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율과 관련, “민주당과 합작이라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국내 연료비단가가 2년간 112%에 달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 증가가 전기료 인상을 촉발했다는 현 정부의 논리와는 달리 석탄, 유류, 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발전원의 연료비단가가 역대 최대치까지 치솟으면서 실제 요금 인상을 부추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5일 한국전력 및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연 단위 원료별 연료비단가는 올해 기준 KWh당 총 859.97원까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유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민의힘 진주시 갑·을 시·도의원협의회와 사천·남해·하동 시·군의원들은 3월 2일 오는 8일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진주시 갑·을 시·도의원협의회는 “진주시민들께서 작년 문재인 정부의 독단과 독선, 무능을 심판하며 정권 교체를 이뤄주셔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셨고, 연이어 지방선거까지 압승했다”며 감사를 전했다.이어, “이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2024년 4월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윤 정부의 개혁 과제를 완수할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당을 만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관련, 문재인 정권 시절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이 구속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 대표도 책임을 지라고 압박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대한민국 국법이 제1야당 대표에게는 적용되지 못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대표도 박 전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도 죄가 있으면 감옥에 가야한다’고 선창했고,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으로 4년 9개월의 옥살이를 했다”
[이뉴스투데이 김찬주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당(黨)’으로 규정하고, 당명에서 ‘민주’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합당한지 따져 물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는 5선 의원으로서 우리 국회에서는 고참 중진의 한 사람이고, 그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는 했지만, 짧지 않은 의정생활 동안 지금처럼 자괴감과 두려움이 엄습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이어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당’으로 규정하면서 “민주당 정권 5년 전체가 내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대통령실이 14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판결문 왜곡과 가짜뉴스 유포, 억지 기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사과를 촉구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판결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치공세용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이어 “추미애, 박범계 장관 시절 2년 이상 탈탈 털어 수사하고도 기소조차 못 한 사유가 판결문에 분명히 드러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수십 명을 강도 높게 조사했으나, 김건희 여사와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재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당초 몇몇 기업인과 함께 물망에 오르면서도 ‘경제단체통합론’ 주창으로 재계 내 호불호가 갈리며 비중이 낮아지는 듯했지만, 대안부재론이 힘을 받으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전경련 이사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데 이어 23일 차기 39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가 열릴 예정이다.이에 따라 허창수 현 회장이 임기를 종료한다. 지난 2011년부터 6회 연속,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열린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난방비, 전기차, 반도체 등 국내 산업 현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정부 측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밝혔다.먼저 이 장관은 난방비 폭등의 주요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가스 공급 의무에 따른 경직된 구매체계를 지적했다. 또 탈원전과 함께 지속적인 인상 요인을 미리 반영하지 않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도 꼽았다.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난방비 폭등 원인은 가스공사가 가스를 비싸게 구입했기 때문”이라며 “가스공사는 직수입 발전사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조선업종이 올해 안으로 주52시간 근무 예외 인정을 받을 것인지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밀려드는 일감 속에 생산인력 부족으로 고심해 온 조선업계는 정부의 조속한 조치를 기대하고 있지만, 노동계의 반발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조선산업 근로자 수는 지난 2014년 20만3441명에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 9만5030명으로 약 54% 줄었다. 이 가운데 생산인력 감소 규모는 10만명 내외에 해당한다.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업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통합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경련이 차기 회장 선출 문제와 관련해서 4대 그룹 복귀 불투명, 종합경제단체 입지 축소 조짐 등 총제척 난국에 들어서자 한동안 잠잠했던 양 단체 통합이 재론되는 분위기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난항을 겪고 있는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 손경식 경총 회장도 후보군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복수의 경제단체장을 겸직한 전례는 없지만, 법적 문제가 없어 실현 가능성도 상존한다.이 가운데 최근 손 회장은 전경련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대선 불복을 넘어 사실상 사법 불복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명숙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건과 같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가 확정된 것도 인정하지 않듯이, 이 대표의 범죄 혐의도 검찰의 조작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번에는 한술 더 떠서, 범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한다”면서 “마치 군사 독재에 맞선 민주화운동처럼 검찰 독재에 맞선 민주화 투사인양 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