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p·1.10%) 내린 2656.1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08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9억원, 701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됐다”면서 “기준금리는 동결이 전망되나 점도표상 연내 금리인하 횟수에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대형주가 힘을 잃었다.시가총액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 2월 자동차 수출, 생산,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판매 둔화와 지난 2월 설 연휴로 인한 생산 감소 등이 영향을 준 결과로 보인다. 다만 향후 전기차 보조금 지급 개시 등 영향으로 향후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월간 자동차 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수출은 51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17% 줄었다.전기차,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수출은 17억1000만달러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수소차인 넥쏘 신형이 내년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넥쏘 신형의 국내 공식 출시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뤄질 전망이다.19일 완성차 업계와 주요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넥쏘 신형을 전시한다. 넥쏘는 2018년 현대차가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수소 중형 SUV로, 현재까지 2회 연식변경 외엔 새 모델은 없는 상황이다.6950만원에 책정된 넥쏘는 국고, 지자체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양대학교 김현중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Taylor & Francis 사에서 발간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Critical Reviews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이하 CREST)의 총괄 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3년간이다.CREST는 영국에서 1970년에 발간된 환경과학 및 공학 분야 저널로써 기초 응용 학문에 걸쳐 넓은 분야를 다루는 총설 잡지이다.2022년 기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오는 19일 주총을 통해 정관 변경 및 배당금 1주당 5000원을 추진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카카오 ‘SM엔터테인먼투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사모펀드에 투자해 100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고려아연은 사모펀드(PEF)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통해 투자한 ‘하바나 1호’ PEF가 돌연 청산되면서 약 165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려아연은 지난해 2월 투자금 운용 차원에서 하바나 1호에 1016억원을 출자해 지분 100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친환경차의 범위를 대폭 축소한다. 주 타깃은 ‘하이브리드차’다. 이르면 내년부터 ‘저공해차 분류 기준 조정 개편안’이 시행되면 저공해차 범위에서 LPG, CNG,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은 저공해차가 받는 모든 혜택에서 제외된다. 업계에선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시대착오적 정책이란 비판이 나온다.앞서 2020년 하이브리드의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폐지한 정부는 지난 2022년 2월 혁신성장 추진회의를 통해 구매보조금, 세제 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특히 기관의 수급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포인트(p·0.71%) 오른 2685.84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89억원, 82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21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현대차(-0.41%)를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반도체 빅2’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1.92%)를 필두로 삼성바이오로직스(4.00%), 셀트리온(0.94%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역 일대 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본 프로젝트의 개발 주체인 ‘와이디816피에프브이’를 통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나란히 소재한 메트로타워, 서울로타워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메트로타워(연면적 4만1139.6㎡)와 서울로타워(2만7897.5㎡)는 서울역 8번 출구에 나란히 위치한 빌딩으로, 뒤편의 밀레니엄 힐튼 부지와 연결돼 남산 백범공원까지 바로 이어지는 ‘남산의 입구’를 완성하게 된다.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외에서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지 15년 만에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 가장 많이 판 모델은 니로 HEV다.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가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의 누적 판매량은 499만5891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1월 판매량 11만1841대를 더하면 총 510만7732대에 달한다.이에 따라 양사는 2009년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100만대도 넘어섰다. 2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세단과 SUV에 치여, 혹은 “못생겼다”며 한국인에겐 외면받아온 왜건이 중고차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 등 중고차 이커머스 통계에 따르면 왜건 시장이 크지 않은 만큼 중고차 매물이 많지 않으나, 특유의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왜건이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거래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현대차 i40다.왜건(wagon)이란 엔진룸은 돌출되어 있지만 트렁크룸의 높이가 세단과 달리 높고 뒤가 해치백 형식으로 된 자동차를 뜻한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봄 수입차 브랜드 간 희비가 갈리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올 1월 발표한 E클래스 11세대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수입차 판매 1위 재탈환에 성큼 다가선 반면, 폭스바겐‧아우디코리아 등 폭스바겐그룹은 몇해째 고전하며 ‘한국 퇴출설’까지 불거졌다.◇수입차 1위 재탈환? 벤츠 E클래스로 기세 회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하고 인도 중이다.지난 2016년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8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변심에 2% 가까이 하락하며 하루 만에 2700선을 이탈했다.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92포인트(p·1.91%) 내린 2666.84로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 0.55% 하락 출발해 장 마감 직전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 3거래일 상승분(2.22%)을 대부분 반납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60억원, 64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나홀로 1조191억원 순매수했지만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이 15일 올해 사업 전략으로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과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사업 체계적 준비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송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 방향을 밝혔다.송 사장은 “올해는 주요국 긴축 정책 및 고금리 영향에 따른 경기 위축, 지정학적 갈등 지속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자동차 산업은 신규 수요 유입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동시에, 업체 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이스타항공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스타항공 회원 및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등에 관한 퀴즈 정답자 중 1천여 명을 선정해 전기자동차 7일 이용권, 제주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퀴즈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의 제주노선 기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 커버와 리플렛 등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특히 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서류 접수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며 직무 별 전형단계와 지원자격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밸류업 마법’에 2700선을 돌파했다. 23개월 만이다.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19포인트(p·0.94%) 오른 2718.76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장중 2700선을 터치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4월 22일(2704.71) 이후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섰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이날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스튜어드십코드 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장중 2700선을 돌파했다.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에 대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금융주가 일제히 뛰어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76포인트(p·0.44%) 오른 2693.5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022년 5월3일(2702.1) 이후 약 22개월 만에 27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호조와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13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와 한화그룹이 선박엔진 회사를 속속 인수하며 수직계열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독과점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수직계열화는 사업 추진과 생존 전략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불공정 경쟁 등의 우려 역시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경계심이 요구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STX중공업 지분 35%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해 심사 중인 가운데 최근 조선업계가 “경쟁 제한이 우려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