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현대차그룹의 금융 계열사를 이끌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의 달라도 너무 다른 경영 스타일이 조명을 받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금융그룹감독법이 전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금융계열사 분리를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모색 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현대차그룹의 금융 계열사는 현대캐피탈을 정점으로 현대차증권,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푸본현대생명 6개사로 구성돼 있다. 그간 현대캐피탈의 지분은 현대자동차가 59.7%, 기아자동차가 20.1%씩 가져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구입 비용 5000만원을 기부했다.후원금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5600kg 김치를 구입해 광주지역내 20개 종합복지관에 배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자매결연 시설에게도 전달했다.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광주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기아자동차와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지속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협회가 미래 벤처세대를 이끌어갈 기술기반의 여성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여성벤처기업의 경영현장 지원과 스케일업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 기아차의 사회공헌 의지와 방향이 일치함에 따라 성사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정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협회와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기아차 노사는 22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극복 및 자동차산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사가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교섭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 상호간 이해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까지 올해 안으로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하면서 남은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의 교섭에 눈이 쏠리고 있다.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총 7304명이 투표해 54.1%(3,948명)이 찬성했다.노사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1인당 일시금·성과금 300만원과 코로나 위기 극복 특별격려금 100만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50만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기아차는 기능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이 기아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했다.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박성룡 진주지점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기아차가 부여하는 영예로, 이전까지 단 14명 만 이름을 올렸다.15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박성룡 영업부장은 1997년 기아차에 입사해 연평균 약 180대를 판매하며 입사 23년 만에 누계 4000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박성룡 영업부장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 K9을 수여했다.박성룡 영업부장은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작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올해 재계의 화두는 ‘세대교체’라는 말로 요약된다. 오너 1·2세가 서서히 물러나고 3·4세가 경영일선에 본격 진출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이들 오너 3·4세는 과거의 기업 총수들과 달리 한층 새로운 감각과 차별화된 마인드를 지녔다고 평가돼 향후 경영활동 전반에 신선한 바람이 기대되고 있다.먼저 지난 1월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8세로 별세, 국내 재계 ‘오너 1세대’의 종언을 알렸다. 고(故) 신 명예회장은 정부 수립 직후인 1949년 일본에서 롯데를 설립한 뒤 점차 사세를 늘려
기아자동차는 THE K9 멤버십 고객을 위한 비대면 만찬 프로그램인 ‘THE K9 멤버십 고메 언택트 다이닝’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THE K9 멤버십 고메 언택트 다이닝은 기아차가 THE K9 멤버십 고객들이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가족들과 특별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연말 프로모션이다. 올해 기아차는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색다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기아자동차는 한국 야쿠르트의 신선 밀키트 브랜드인 ‘잇츠온’과 함께 특별 구성한 5개의 밀키트 패키지를 당첨 고객에게 배송하며, 배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재고 소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판촉을 강화한다.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높은 할인율로 판매량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전 차종 1.5% 할인, 1.5% 저금리, 1.5%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분을 묶은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적용 대상은 9월 이전 생산된 차량이다. 단, 제네시스 브랜드와 EV, 넥쏘, 투싼은 포함하지 않았다.조기출고 시 혜택도 있다. 오는 11일까지 출고되는 차량을 10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1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장악력을 키우고 있다. 팰리세이드, 셀토스 등 인기 모델을 통해 현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각국 사정에 맞춘 프로모션과 사업 전략도 눈에 띈다.먼저, 코로나19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이집트 시장에서 10월 말 기준 누적 판매 1만5000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8.5%를 차지하며 현지 시장 내 판매 4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쏘렌토가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카바이어 어워드 시상식은 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카바이어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카바이어 공식 웹사이트는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 최우수 차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그린뉴딜’ 시장 육성에 나설 것을 천명한 가운데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글로벌 친환경시장에 ‘바이드노믹스’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업계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특히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경쟁력을 과시하며 전기차 시장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정세 변화 및 잇따른 호재로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수주 규모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내 친환경차 보급률이 3%를 넘어서며 친환경 미래차 시대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순수 전기차 관련 △K배터리 △충전소 인프라 등에 대한 구체적이 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다만 보조금에 있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보조금 지급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보조금에 의지해선 전기차 산업의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친환경차 판매율 ‘껑충’ 5년 만에 4배 증가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장애인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협력한다.기아차는 지난 20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자동차와 철도를 연계한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가정의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협력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향후 2년간 120가족(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철도공사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 등 국내 일부 완성차 노조가 부분파업을 지속하면서 사측은 물론 협력사들까지 밥줄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9년 연속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전날인 19일 진행된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통해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방식이다.앞서 노조는 지난 5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며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4차례에 이은 교섭에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사측은 기본급 동결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 최초로 실제 배송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전기화물차를 충전하는 EV충전소도 설치해 관련사업에도 진출한다. 전기화물차는 일부 업체에서 개조전기화물차를 사용해 시범적으로 운행한 적은 있으나 상용화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17일 경기도 군포에 소재한 택배서브에서 ‘전기화물차 도입 및 EV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대 기아자동차 전무, 김종철 CJ대한통운대리점연합회 회장과 CJ대한통운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KB손해보험이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운전습관연계보험(UBI) 상품 개발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 △조경수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 △권오륭 현대자동차 상무 △이동원 현대커머셜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인적 요인인 음주, 과속, 법규위반 등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운행습관 연계 유류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없앨 전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사명을 기아로 바꿀 계획이다. 단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사명 변경은 기아차의 엠블럼 변경과 맞물려 추진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기존 엠블럼의 타원형 틀을 없애고, 영문 기아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엠블럼은 첫 전기차 CV에 부착될 가능성이 나온다.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내년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11일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mm 증대된 헤드룸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를 적용해 고급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부는 사이드 스텝 적용으로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하고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