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저녁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무사 해편안'과 관련해 사후 대면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송영무 장관 대면보고는 3일 저녁에 있었다"면서 "그 자리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면보고) 전날인 2일에 기무사 해편안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해서 서면보고가 올라왔고, 그 내용을 3일에 국방부와 청와대에서 발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면보고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인터넷전문은행에 한정해 혁신 IT 기업이 자본과 기술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은산분리는 우리 금융의 기본 원칙"이라며 "그러나 지금의 제도가 신산업의 성장을 억제한다면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일 여름철에 주택용 전기요금을 누진제 구간의 상한을 늘려 전기요금을 경감해주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폭염대책 회의를 하고 주택 전기요금 1·2단계 누진제의 상한선을 각 100㎾ 올리기로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주택용 누진제를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며 "당정은 유례없는 폭염 상황에서 전기요금 부감 경감을 위해 7~8월 두 달간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규제의 벽을 뛰어넘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혁신 친화적 경제 환경 조성을 속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선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를 가로막는 규제부터 과감히 혁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경제는 국민의 삶이며, 경제 활력은 국민의 삶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특히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산층과 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우선적으로 7월과 8월 두 달간의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 누진제 완화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확대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7월분 전기요금 고지부터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가정마다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 정부는 사상 최고의 전력 공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록적인 장기간의 폭염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5일간의 여름휴가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새로 신설되거나 공석이었던 청와대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신임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사진) 현(現) 한국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회장을 임명했다.또 자치발전비서관에 민형배 전(前)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시민참여비서관에 정현곤 현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사회조정비서관에 강문대 현 법률사무소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간의 여름휴가 후 첫 일정으로 경제·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청와대 관계자는 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규제혁신과 경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회의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회의에선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과 내년도 최저임금 확정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추진계획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시급 8350원으로 확정·고시했고,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열린 NSC 상임위에서 상임위원들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정의용 실장을 비롯해 송영무 국방부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이상철 청와대 안보실 1차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청와대는 "상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는 2일 리비아에서 지난달 6일 한국인 1명이 무장단체에 피랍된 것과 관련, "납치된 첫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출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졌다"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리비아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이 한 달이 다 돼서야 생존 소식을 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얼굴색은 거칠었고 목소리는 갈라졌지만 다친 곳은 없어 보여 참으로 다행"이라며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그의 안전과 귀환을 위해 리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일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과 관련, "8월 임시국회에서 재난안전법에 폭염이 포함되도록 법 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재난안전)법 개정 이전에도 폭염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실질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폭염이 길어지면서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걱정이 커지고 있다. 주택용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는 31일 '판문점 선언'에 담긴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 "3자 종전선언이 될지 4자 종전선언이 될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4자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그동안 종전선언 주체로 남·북·미 3자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는 중국을 포함한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저희가 꼭 3자여야 한다고 얘기한 적은 없다. 논의에 따라서 (4자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국정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에 근접한 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5일간의 여름휴가에 돌입했다.문 대통령은 휴가기간 군 시설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의 지지율 하락이 심상치 않은 만큼 하반기 정국 구상과 함께 해법 찾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문 대통령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동안 여름휴가를 군 보안시설에서 보낼 예정이다. 이는 경호와 긴급 상황 발생 시에 대응하기 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문 대통은 휴가기간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만은 없으로 것으로 보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30일)부터 5일간 여름휴가를 떠난다. 문 대통령은 군 시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하반기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 동안 여름휴가를 보낸다.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 군 보안시설에서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호와 긴급 상황 발생 시에 대응하기 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휴가도 이틀을 평창에서 보낸 후,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시설로 옮겨 나머지 휴가 기간을 보내며 장병들과 해군사관학교 생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불법적 일탈 행위"라고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진실공방 등 논란에 대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령부를 강하게 질책한 가운데 이어 이날 전군 지휘관들 앞에서 재차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누구보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군대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본연의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남북이 오는 31일 판문점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갖기로 했다.국방부는 27일 "오늘 남북이 제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오는 31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북측이 전화통지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우리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군사 분야 이행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을 생계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하고 지급액도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급액은 내년부터 30~50만원에서 50~70만원으로 오르게 된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18년 세법개정안' 관련 당정협의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자녀장려금을 자녀 1인당 30만~50만원에서 50만~7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자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건설에 참여한 라오스 댐 유실 및 범람과 관련해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구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댐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는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 없이 현지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긴급 구호대 파견 외에도 댐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 군대와 불법을 동원했던 12·12 쿠데타와 하나도 다를 바 없는 2017년의 12·12 버전"이라고 비판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이 공개된 기무사 계엄령 세부계획은 충격 그 자체"라며 이같이 밝혔다.추 대표는 "더 충격적인 것은 현역 국회의원을 진보와 보수로 나누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과 국회의 계엄해제권을 무력화시키는 초헌법적 내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자유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 "정부가 폭염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지만, 장기화되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다시 꼼꼼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무더위 때문에 국민이 고생이 많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으며, 닭과 돼지 등 가축과 양식어류 폐사도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노약자와 독거노인,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과 같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 사고와 관련, "그동안 각종 제도와 절차 등을 정비해왔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각종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원인과 미흡한 점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다시 다듬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어린아이들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사고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어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