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10일(현지시간) 북한과 예측 불가능한 북한 지도자 김정은 제1 국방위원장이 당면한 최대 위협"이라고 미 군사전문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미국 디팬스닷고브가 보도했다.지난 5월부터 태평양사령관 직을 맡고 있는 해리스 제독은 이날 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 균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해리스는 "지금 현재 내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다. 북한에는 자신의 국가와 군부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는,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가 있기 때문이다"라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10일 오후 3시께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북한 인민군들이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벌였다.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오후 3시께 군사 퍼레이드를 시작하는 인민군의 모습을 방영했다. 인민군의 퍼레이드 뿐 아니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과 무인항공기 등 최신식 군사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열병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검정색 양복을 차려 입고 레드 카펫을 내려오며 인민군에게 거수경례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방영했다. 이어 김정은은 단상으로 올라가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10일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행사를 위해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밝혔다.북한은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열병식(군사 퍼레이드)과, 춤 등을 선보이며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심과 견고함을 세계에 자랑할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행사는 북한의 실질적 군사력, 김정은이 누구와 함께 대중 속에 모습을 드러내는지를 통해 그의 핵심 측근 및 지도력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북한 당국은 지난 5월 초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 5월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북한 평양에 도착한 중국 공산당의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이 9일 밤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의 서명 서한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에게 전달했다.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평양을 방문한 류윈산 상무위원은 이날 김 제1비서와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의 따뜻한 인삿말과 행운 기원의 말을 전했다.시진핑 주석은 서한에서 양국의 이전 세대로부터 시작돼 정성스럽게 가꿔져온 전통적 우호 관계는 양국 모두가 소중하게 여겨야 할 공동의 부라고 강조했다.또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중국과 북한의 유대가 극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미국 노던애리조나 대학에서 9일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서기에게 9일 축전을 보냈다.시 주석은 축전에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개인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전체 당원 및 조선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또 "위대한 영도자 김일성 주석, 김정일 총서기의 영도 하에 노동당은 조선인민을 이끌며 거듭되는 곤란을 극복했고 국가독립과 인민해방을 실현했고, 조선사회주의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지난 9월24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발생한 하지 압사 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사우디 당국의 공식 발표 수치의 거의 두 배에 이르는 1399명이라는 유력 언론의 집계가 발표됐다.8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은 자체 집계를 인용해 "이번 사고로 1399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는 사우디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보다 630명이 많다"고 전했다.현재까지 사우디 정부는 공식적으로 참사의 사망자가 769명이라고 주장해왔다.AP통신의 이런 인명피해 통계 수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18개 국가의 주장을 근거로 집계됐다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독일 검찰은 8일 폭스바겐 디젤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브라운슈바이크 지역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은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 본사와 여타 지역 사무실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배출가스 조작 관련자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기기와 문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시민들과 폭스바겐 내부의 고소를 접수한 검찰은 지난주 배출가스 조작 책임자를 규명하기 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폭스바겐은 이날 볼프스부르크 수사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중국에서 또 다시 에스컬레이터에 끼여 4세 남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중국 충칭천바오(重慶晨報)는 이날 오전 11시께 충칭시 모노레일 훙치허거우(紅旗河溝)역에서 4세 남자 아이가 작동 중인 에스컬레이터에 끼여 숨졌다고 전했다.언론에 따르면 이 남아는 당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앞에서 넘어지면서 운행 중이던 에스컬레이터에 흉부와 복부가 에스컬레이터와 바닥 사이에 끼었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모노레일역 직원과 구조대원들이 에스컬레이터 동작을 중단하고 구조작업을 벌였고, 아이를 인근 병원에 보냈지만 결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7일 (현지시간) 예멘 남서부 다마르에서 한 마을 결혼식장에 대한 폭격을 감행해 민간인 2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이날 신화통신은 현지 의료관계자를 인용, 이번 공습이 수도 사나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다마르 지역 산반(사나반)에 있는, 결혼식이 열리는 시아파 부족 지도자의 집을 목표로 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이번 폭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6명이 사망했고, 약 4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산반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지역으로 이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중국 후난(湖南)성에 있는 해발 1000m 넘는 높이에 설치된 유리산책로에 균열이 발생해 관광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빚어졌다.CNN은 중국 후난(湖南)성 윈타이산(雲臺山) 풍치 공원에 설치된 U 모양 유리산책로가 개장 2주 만인 지난 6일 균열이 생겨 관람객이 긴급 대피하고 임시 휴장했다고 7일 보도했다. 해발 1080m 높이에 설치된 이 산책로는 전체 길이 260m 중 68m 구간이 유리바닥으로 되어 있다.6일 중국 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 인터넷에는 균열 당시 관람객이 유리산책로의 균열을 보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2016년 미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개인 투자자는 물론 금융 매니저와 중개인들의 잘못 된 행동을 처벌해야만 한다고 밝혀 월 스트리트의 잘못된 관행들을 뿌리뽑겠다고 말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법을 어긴 금융 관계자들은 향후 금융계에서 활동하는 것이 금지돼야만 하며 그들의 잘못 된 행동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녀의 선거운동본부 측은 또 클린턴 전 장관이 극초단타 매매에 대한 새로운 세금 부과를 계획하고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중미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근교에서 지난 1일 밤 일어난 산사태로 인한 희생자 시신 208명을 수습했지만, 아직 150명 정도가 실종 상태라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언론은 과테말라 재해대책 본부의 발표를 인용해 지금까지 208명의 시신을 찾아 안치했다고 전했다.현장에선 삽과 곡괭이, 굴삭차, 탐지견을 동원해 대대적인 생사불명자의 수색작업을 계속하지만 소규모 토사 붕괴가 잇따르고 있다.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면서 토사와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한다.이번 산사태로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중미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근교에서 지난 1일 밤 일어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6명을 늘어났다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구조대와 마을 주민 등은 산타 카타리나 피눌라의 산사태 현장에서 굴삭기와 삽, 곡괭이 등을 사용해 수색과 발굴 작업을 펼친 끝에 지금까지 시신 186구를 수습했다.하지만 아직도 300명 가까이가 생사불명 상태이나, 사고 발생 1주일이 다가오면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구조대는 그래도 전날 밤부터 멕시코에서 도착한 탐지견까지 동원해 토사와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태국의 한 마을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등장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태국 왕힌 하이락 지역에 사는 한 농부가 얼마 전 머리는 악어이고 몸통은 버팔로인 괴생명체가 버팔로에게 태어났다고 데일리메일 외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이 생명체는 악어와 같이 긴 머리를 가지고 있고, 포유동물처럼 피부가 어둡고 비늘로 뒤덮여 있다고 알려졌다. 몸통은 버팔로와 비슷하게 긴 팔다리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졌다.과거에도 이 버팔로는 새끼를 낳은 적이 있지만, 그동안은 다 정상적인 버팔로가 나왔고, 이렇게 생긴 생명체는 처음이라고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중성미자(neutrino·뉴트리노)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진동변환 현상을 발견한 두 명의 학자에게 돌아갔다.노벨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45분(현지 시간) 2015년 노벨물리학상에 일본 도쿄대학의 다카아키 가지타와 캐나다 퀸스대학의 아서 맥도널드 등 2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중성미자는 중성자(neutron)가 베타(β) 붕괴로 양자와 전자로 파괴될 때 방출된다. 중성미자는 전자, 타우, 뮤온 등 세 종류로 분류된다.방사성 물질의 붕괴, 태양 같은 별 내부의 핵융합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유키야 아마노(Yukiya Amano)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6일 북한 핵문제에 우려를 드러냈다.아마노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이란 핵 합의 이행, 동북아원자력안전협력회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 윤 장관의 내년 국제원자력기구 장관급 핵안보국제회의 의장직 수임 등을 논의했다.윤 장관과 아마노 사무총장은 그간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 의사를 표명해온 데 우려를 표명했으며 향후 북한 도발 억지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8)가 계속 징역형을 살게 됐다.5일(현지시간) CNN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교정당국은 장애인올림픽 출신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에 대한 가석방 결정을 취소하고 재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스토리우스에 대한 정신치료를 함께 명했다.이에 대해 피스토리우스 측 변호인은 “가석방 결정이 너무 성급하게 내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남아공 교정당국은 지난 6월 피스토리우스에 대해 8월21일 가석방 결정을 내렸었다. 다리 장애 때문에 감방 대신 프리토리아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대만 집권 국민당은 내년 1월 총통선거에서 공천후보인 훙슈주(洪秀柱 67) 입법원 부원장으로는 '필패'할 것으로 판단해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언론은 국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당 지도부가 지난 7월 당 대회에서 훙 입법원 부원장을 대선후보로 선정한 것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대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당 국민당은 후보를 바꾸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작년 11월 통일 지방선거에서 제일야당 민진당에 참패한데 이어 국민당은 다시 대선후보 변경을 놓고 내홍에 휩싸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른바 '구글세' 도입의 기초가 될 'BEPS(소득이전을 통한 세원 잠식) 프로젝트' 최종안을 완성했다.OECD는 6일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국가간 소득 이전 및 세원잠식에 대한 국제적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BEPS 프로젝트'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소득이전을 통한 세원 잠식'은 기존 국제조세제도의 허점이나 국가간 세법 차이 등을 이용한 국제적 조세회피전략을 뜻한다. 이를 통한 법인세수 감소분은 매년 전세계 법인세수의 4~10%(1000억~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