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1년에 세 번 큰 행사가 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경계에는 전주국제영화제(JeonjuIFF)로 향하고 여름의 한 가운데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로 향한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부산국제영화제(BIFF)로 향한다. 이들 세 영화제 중 장르영화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영화제는 Bifan이다. 공포영화와 SF, 액션영화 등 다양한 장르영화들이 상영해 매니아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Bifan은 지난해부터 영화제에 장르의 컨셉을 적용해 개성있는 행사를 만들고 있다. 지난
[이뉴스투데이 황진영 기자] 클래스를 넘어선 컨버터블 슈퍼카 맥라렌이 역대 슈퍼 시리즈 중 두 번째 스파이더 모델인 ‘720S 스파이더’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 공략에 나선다.맥라렌 공식 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은 20일 경기 과천시 소재 서울대공원에서 미디어 런칭 행사를 열고 강력한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을 결합한 720S 스파이더를 출시했다.론칭 행사는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맥라렌 슈퍼 시리즈에 걸맞은 스케일로 준비됐다. 특히 서울랜드 후문 주차장에 퍼포먼스 스테이지를 설치해 720S 스파이더의 역동적 성능을 증명하는 ‘드라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인류의 문명은 전쟁을 통해 발달했다’는 말은 어느 유명한 철학자가 한 말이 아니어도 꽤 설득력이 있다. 국민과 국가, 권력까지 모든 것을 베팅하고 치르는 싸움은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학기술도 발달했다. 이 발달 과정은 돌도끼를 들고 싸우던 먼 옛날부터 드론으로 바다 건너 적을 궤멸시키는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통신망의 발달로 세계가 점차 좁아지면서 살상의 전쟁은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ISIS는 학살과 테러를 자행하고 있고 이들을 궤멸시키기
[이뉴스투데이 황진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3년 만에 K7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준대형 승용차 시장 경쟁을 예고했다.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압구정로 브랜드 체험관 BEAT360에서 준대형 대표세단 모델인 K7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의 사진영상 발표회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K7 프리미어’는 지난 2016년 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부분변경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다섯 가지 엔진 라인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렉서스 코리아가 고성능 모델 ‘RC F’,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 세 가지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RC F는 렉서스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로, ‘F’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 웨이(Fuji Speed Way)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고성능 모델은 현대차의 ‘N’, 메르세데스-AMG, BMW ‘M’과 비슷하다.우선 RC F는 자연흡기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으로 고성능 모델의 덕목을 갖췄으며 ‘론치 컨트롤’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디테일이 살아있는 감독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수상과 함께 국내외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미 봉준호 감독은 괴물, 설국열차, 옥자 등 다양한 상업영화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 국내 명장 감독 중 한명으로 꼽힌다.특히 그가 첫 번째 상업영화 이후 다시 선보인 영화 은 16년이 지난 지금도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이번 주 [영화쏙카]는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이 곳곳에 녹아있는 영화 이다.영화
[이뉴스투데이 김대훈·황진영 기자] 정통 로드스터의 감성과 함께 ‘펀 드라이빙’의 진수를 느끼고 싶은 운전자라면 이 차를 주목해보자.더욱 더 날렵해지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강화된 운동 성능이 더해진 ‘3세대 BMW 뉴Z4’다. 소리 소문 없이 돌아온 BMW 뉴Z4는 기존의 Z시리즈의 계보를 이어가는 오픈 스포츠카로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시승기는 가격 대비 성능도 뛰어나며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3세대 BMW 뉴Z4’를 만나봤다. BMW의 Z4는 대표적인 2인승 오픈탑 로드스터로 ‘펀 드라이빙’을 가장 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폐막한 애플 세계 개발자 대회(WWDC)에서 팀 쿡 애플 CEO는 올 가을부터 애플에 일어나게 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새로운 iOS가 공개됐고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는 저마다의 OS로 운영된다. 애플의 대표적인 앱 마켓이었던 아이튠즈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스트리밍 사업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애플과 그 제품들을 열렬히 지지했던 사람들에게는 꽤 파격적인 변화다. 그들 대부분이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때문에 지지를 보냈지만 이제 애플에서 잡스의 흔적을 찾
[이뉴스투데이 황진영·오재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실내·외관 디자인부터 주행 성능까지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이번에 쌍용차는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티볼리를 이용해 국내 소형 SUV 시장서 왕좌 자리를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베리 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리 뉴 티볼리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티볼리의 4년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특히 강화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어린이 대상 업종인 상가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식사, 쇼핑, 문화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즐기는 만큼 체류시간이 길다. 이는 상가 전체의 소비력을 높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키즈 관련 업종이 상가시장에서 키 테넌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맞벌이로 소비능력을 갖춘 가족구성원들이 아이를 위해 아끼지 않고 지갑을 열면서 어린이 수영장,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테마파크 등 키즈 관련 업종과 임대계약을 체결한 신규 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K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수요층 공략에 나서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아파트가 전용면적 59·84㎡ 위주로 나온데다가 특정 면적만 짓도록 못 박은 택지지구 내 분양이 많기 때문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5개 이상의 전용면적이 일반분양된 단지(100가구 이상 기준)는 12곳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평형대로 선보인 아파트들이 흥행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과 자금 사정에 맞춰 청약을 넣을 수 있지만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어 수요자들이 경쟁이 치열하다.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수도권 지역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초과이익환수제 부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서울시까지 정비사업에 개입하면서 건설사들은 지방 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방 분양시장은 ‘양극화’라는 평가 속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높은 청약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까지 지방 17곳에서 2만1539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1만36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부산 5곳 3682가구, 대구 5곳 3353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마블 시리즈의 무수한 히어로 중 단연 주인공은 ‘아이언맨’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08년 아이언맨1편을 시작으로 아이언맨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까지 쉼 없이 달려온 캐릭터라고 생각한다.이번 주 는 히어로 중 가장 히어로로 꼽힌 영화 ‘아이언맨’을 살펴봤다. 영화 속에 등장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군수, 화학, IT, 의학, 식품 등을 다루는 기업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갖고 있다.이 말은 영화 속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부자란 말이다. 온라인의 한 블로거는 토니 스타크의 순
[이뉴스투데이 황진영·오재우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단의 매력이 아쉬운 운전자라면 이 차를 주목해보자. 세단처럼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 SUV의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운동 성능을 두루 갖춘 볼보의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이다. 올해 볼보는 국내에서 V60의 판매목표를 약 1800대로 설정하고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이번 시승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퍼포먼스, 오프로드의 장점 그리고 세단의 편안함을 더한 ‘신형 크로스컨트리 V60’을 만나봤다. V60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마치 월드컵 4강이나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 같은 분위기였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주요 국회의원들까지 모두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기생충’은 돈에 의해 상하관계로 나눠진 한국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작품으로 다양한 이야기꺼리를 품고 있는 영화다. 그 수많은 이야기꺼리 중 이 코너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다가 이선균이 연기한 ‘박동익 사장’(박 사장)을 이야기 해보기로 했다. 박 사장은 ‘기생충’의 상하관계 중
[이뉴스투데이 황진영 기자] 미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 이름과 얼굴을 싹 바꾼 준대형 SUV ‘노틸러스(Nautilus)’로 돌아왔다. 링컨은 고유의 우아함과 세련됨, 운동 성능 등을 앞세운 노틸러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28일 서울 대치동 링컨전시장에서 노틸러스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링컨코리아는 노틸러스의 판매 목표도 월 200대로 잡았다.노틸러스(Nautilus)는 링컨이 지난 2016년 출시한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북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다. 분양하는 곳마다 청약 1순위에서 수십 대 일로 마감되는 사례가 늘었고 이달 전북 군산에서 분양한 아파트에는 3년여 만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 3200여 개가 몰린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올해 1~5월 광주와 전북에서 분양한 아파트(100가구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7곳 중 6곳이 1순위에서 끝났고 나머지 1곳도 2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다. 지난해 광주는 1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미션 임파서블, 킹스맨, 제이슨 본 등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첩보영화다. 특히 이들 첩보영화 중 빼놓을 수 없는 영화가 바로 007 시리즈로 꼽힌다. 5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007 시리즈는 오는 2020년 25번째 이야기를 준비 중에 있다.이번 주 [영화쏙카]는 지난 1999년 개봉한 ‘007 언리미티드’를 살펴봤다.영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 제임스 본드의 첩보원명 007의 ‘00’은 영국 비밀 정보국인 M16에서 허가한 살인면허다. 특히 ‘00’뒤에 붙은 ‘7’은 살인면허를 갖고 있는 일곱
[이뉴스투데이 황진영·오재우 기자] 토요타의 ‘라브(RAV)4’ 1세대 모델은 지난 1994년 출시된 이후 크로스오버 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하이브리드의 효율성과 스포츠유틸리티(SUV)의 공간 활용성까지 더해진 뉴 제너레이션 라브(RAV)4는 오프로드 감각까지 살리며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지난 23일 토요타 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라브(RAV)4 페이스 리프트 모델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커넥트 투에서 출발해 강촌IC을 거쳐 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주로 향하는 길은 멀다. 과학이 발달하고 인류는 달의 뒷면도 볼 수 있게 됐지만 우주는 여전히 멀다. 그래서 우주는 여러 가지 상상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게 한다. 그 이야기는 지난주 소개한 조르쥬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을 통해 시작됐고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인터스텔라’ 등 무수히 많은 SF영화들로 이어졌다. SF영화들의 중심 테마가 됐던 ‘우주적 감성’은 노래를 통해 더 힘을 얻는다. 어떤 가수는 노래를 통해 우주를 상상했고 어떤 영화는 오래된 음악을 통해 우주를 표현했다. 그 중 한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