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갑자기 훅 들이닥친 가을바람에 따뜻한 여름 나라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당장 짐을 꾸리자.우리가 돈이 없지 시간이 없진 않다. 올해 남은 연차 소진 찬스로 해외여행을 떠나려고 한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친구들 사이에서 오놀아놈(오 놀 줄 아는 놈인데) 소리 들을 수 있는 LG유플러스 5G 로밍서비스를 소개한다.◇ ‘음성·데이터’ 늘리고 ‘요금제 가격’ 낮춘 ‘제로’ 요금제LG유플러스가 △요금제명 간결화 △음성 발신 무상 제공 △데이터 혜택 확대 △이용가격 인하를 골자로 로밍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이름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올해 4월에 이 코너에서 ‘어쩐지 병X같지만 멋있는 영화 속 B급 과학’이라는 글을 소개한 적이 있다. 과학적으로 따지면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어쩌면 가능하지도 않을까”라는 상상만을 가지고 적은 글이다. 과학철학자 파울 파이어아벤트의 말처럼 과학은 무엇이든 상상하는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4월에 미처 담지 못한 ‘B급 과학’을 다시 한 번 소개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좀 더 ‘매니악’하고 음침한 것들이다. 글을 다 읽고 나면 “뭐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가 다 있나”라고 생각할 수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때로는 브랜드의 이름이 고유명사처럼 불리는 경우가 있다. 대일밴드, 스카치테이프, 포스트잇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상품은 브랜드 이름을 제외하면 달리 부를 방법이 없다. 브랜드와 상품의 이미지가 하나로 합쳐져 대중의 머릿속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이 같은 현상은 자동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봉고가 그 주인공이다. 봉고는 1980년 기아차와 마쯔다의 기술제휴로 탄생한 1톤 트럭이다. 승합차는 트럭 출시 1년 뒤인 1981년에 공개됐다. 당시 승합차 모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봉고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김지영(가명)씨는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갈 때는 남부 로마로, 돌아올 때는 북부 밀라노에서 귀국하는 스케줄 중동 국적 항공편을 구입했다. 직항편이 아니어서 환승을 해야 하지만 이탈리아 내 이동 편의 때문에 상당 부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다. 김씨는 항공권 구매 시점에서 환승 대기 시간과 가격 등만 고려했는데 막상 지인들과 여행 계획을 이야기하게 되자 여러 사람이 귀국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격리되는 것 아니냐, 14일 이내에는 만나지 말자고 놀려 스트레스도 되고 걱정도 됐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지친 일상 쉼표가 되는 여행은 언제나 좋은 것. 그러나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해외 로밍 서비스 챙기는 것을 잊었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자.나심비(내가 만족하면 망설이지 않는 소비심리)에 입각, 여행 좀 할 줄 아는 인싸(인사이더)를 위한 SK텔레콤 5G 로밍 서비스를 재빠르게 소개한다.◇ 짧은 여행엔 ‘바로 원패스’… 통화 무제한도눈치 보지 않고 길게 휴가를 쓸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여전히 단기간 여행에 만족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에 SKT는 짧은 해외여행객을 위한 ‘바로 원패스 300·500을 제공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팩토리아울렛은 특화 매장이라 기존 아울렛보다 더 다양한 제품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일부러 왔는데, 여기도 코르테즈 같은 인기 제품은 없네요. 막상 살 게 없어 실망했어요.”최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나이키 팩토리아울렛을 방문했을 때 매장에서 만난 한 고객의 푸념이다. 매장 직원에게 문의해보니 지난해 12월초 개점 당시만 해도 별도로 마련돼 있던 ‘코르테즈’ 판매 코너가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또한 수량이 많지 않거나 특정 사이즈만 남은 제품을 모아놓은 코너에서조차도 찾을 수가 없었다.기흥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SUV가 대거 출시되면서, BMW 社의 SUV도 덩달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BMW X4 M40d는 고성능의 상장 M과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를 탑재해 매력도를 높였다. BMW는 X4 M40d를 SUV(sports utility vehicle)가 아닌 SAC(sports activity vehicle)라고 칭한다. 그만큼 역동성에 비중을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지난 17일 BMW X4 M40d를 시승했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멀리서는 쿠페형 디자인이 눈에 띄지만,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바야흐로 가을. 옷자락을 흔드는 기분좋은 바람을 따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다가올 개천절, 한글날 징검다리 휴일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기사를 저장하자. 늘 혼자서 노는 아싸(아웃사이더)도 인싸(인사이더) 만렙으로 승천하게 만들, 알아두면 대단히 이득인 KT 5G 로밍 서비스를 소개한다. ◇KT 5G요금제 전 라인업 해외 데이터 무제한… 프리미엄 3Mbps, 베이직, 스페셜은 1Mbps, 슬림도 200Kbps일단, KT 5G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외 데이터 로밍을 무료로 누릴 수 있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미국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HBO 5부작 미니시리즈 ‘체르노빌’이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등 10개 부문을 수상했다. ‘체르노빌’은 올해 에미상에서 미니시리즈 역대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성에 정점을 찍었다. 국내에서도 왓챠플레이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체르노빌’은 시청자들로부터 “5부까지 끊을 수 없다”, “엄청난 몰입감이다”, “이 드라마의 유일한 단점은 실화라는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드라마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혹자는 말한다. “혼자 탈거면 왜 팰리세이드를 타느냐”고. 하지만 단순히 팰리세이드를 크기로만 판단할 수는 없다. 내부를 보면 큰 덩치에서 상상하기 힘든 세심함이 가득하다. 디자인은 물론 3열 탑승자까지 배려한 다양한 기능은 감동에 감동을 더한다.동승자 입장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활용 가능한 USB포트가 자리마다 있다는 것이다. 8명 모두 탑승해도 각자 하나씩 쓸 수 있다. 재밌는 점은 단순히 USB포트가 많을 뿐인데 차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 대부분 동승자는 “이게 도대체 몇 개야”라며 놀라워하다가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세기말’이라고 불렸던 1999년은 불안함과 설렘이 가득한 시대였다.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 믿었고, 때문에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라 믿었다. ‘Y2K’라고 불렸던 버그는 우리가 알던 모든 정보을 사라지게 하고 시스템을 마비시킬 것이라고 믿었다. 반면 새로운 질서가 찾아오고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살게 될 줄 알았다.그 불안했던 시기에 한 편의 영화가 개봉했다. 먼 미래를 배경으로 기계들에게 지배당한 채 가상현실 속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의 싸움을 그린 영화 ‘매트릭스’는 ‘영상혁명’이라고 불리며 대중들에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참 고집스런 차다. 정통 SUV 감성을 그대로 살려 호평을 받아 온 모하비가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했다. 2008년 1월 출시 이후 12년째 풀체인지 한 번 없었기에 ‘사골’이라는 볼멘소리도 듣지만, 이번 출시한 ‘모하비 더 마스터’를 보면 기아차의 고집이 일부 이해가 된다.최근 국내외 브랜드에서 다양한 세그먼트 SUV를 쏟아내고는 있지만 편의, 승차감 등을 이유로 정통 SUV가 가져야 할 덕목(?)이 뒤로 밀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모하비 더 마스터의 등장은 SU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내년 나이가 50세를 넘는다면 연금저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확정된 2019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50세 이상의 개인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가 기존 400만 원(퇴직연금 포함 700만 원)에서 600만 원(퇴직연금 포함 9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은퇴자들의 노후준비를 돕기 위한 조치다.현재 개인연금은 연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소득 수준에 따라 300만∼400만 원이 세액공제된다. 총급여 5500만 원(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는 15%, 5500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추석 명절에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일은 소위 ‘문과갬성’이다. 달에는 방아찧는 토끼도 살지 않고 달이 소원을 들어주지도 않는다. 그것은 그저 지구의 주변을 도는 위성일 뿐이며 거대한 암성덩어리에 불과하다. 그리고 달은 인간이 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우주 행성’이자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큰 별이다. 그래서 인간은 달에 대해 많은 상상을 하고 달에 닿기 위한 노력을 한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달 궤도선 발사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궤도선 설계 과정에서 중량이 예상보다 늘어나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바야흐로 SUV 시대다. 여러 자동차 브랜드는 약속이라도 한 듯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의 SUV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대형 SUV는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동차는 이동수단 이상의 의미로 다양한 목적을 동시에 수행하는 일상의 동반자가 돼 가고 있다.이 같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한 쉐보레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차량을 연속으로 내놓고 선택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정통 미국 감성의 픽업트럭 콜로라도에 이어 미국식 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하며 이른바 ‘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브루스 웨인(크리스천 베일)이 지하감옥에서 탈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부러진 계단을 뛰어서 건너야 하지만 대부분 이 단계에서 실패한다. 브루스 웨인은 “나는 두려움이 없다”고 말하지만 지하감옥의 맹인 노인은 “두려움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두려움(공포), 살려고 하는 의지는 더 강한 힘을 주기 때문이다. 죽음이 두려워야 더 치열하게 살려고 발버둥 친다는 의미다. 공포는 때로 인간에게 좋은 자극제가 된다. 잠깐의 공포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모래먼지로 뒤덮인 차체, 우격다짐으로 실어놓은 짐, 진흙 범벅 워커와 먼지 자욱한 청바지. 다소 투박하게 보이는 이 모든 것들은 '픽업트럭'에서는 멋이 된다.하지만 국내에서 이 같은 픽업트럭의 감성을 느끼기엔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픽업트럭을 자처한 모델들은 있었지만, '정통 픽업트럭'에 대한 소비자의 갈증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그러나 이제 국내에서도 이 같은 정통 픽업트럭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상륙해서다.실제 콜로라도의 외관을 접하면 이것저것 따지기 전에 ‘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재규어 E-PACE(이페이스) 디젤 모델을 시승한 경험이 있다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 가속페달을 밟는 즉시 튀어 나가는 능력과 브레이크를 밟으면 즉각 멈춰서는 성능이 예상을 웃돈다는 것이다. 달리고 서는 자동차의 기본적인 성능이 뛰어나다 보니 오히려 적응이 필요한 정도다.그렇다고 좌충우돌 운전을 할 리는 없겠지만, 이페이스는 히어로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예상을 넘어서는 성능 혹은 능력에 적응기를 가져야 한다는 점이 재규어 E-페이스 오너와 히어로 영화 속 주인공이 비슷한 처지(?)로 느껴져서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1994년’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 것을 무작위로 언급해보자.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있고 배우 수지와 혜리가 태어난 해다. LG트윈스가 태평양 돌핀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 해 MVP는 김용수였다. 가수 장혜진은 ‘1994년 어느 늦은 밤’이라는 노래를 냈고 2018년 이전에 여름이 가장 더웠던 해이기도 하다. 갑오개혁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된 해였고 박홍 서강대 총장은 ‘주사파’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일본 자위대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부동산 시장에 ‘상전벽해’ 바람이 불고 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최근 다양한 개발호재와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실제로 낙후지역으로 저평가 받은 지역일수록 주거환경 개선 시 집값 상승 여력이 많다. 기대치가 낮았던 곳들이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면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서울에서는 청량리역 일대가 손꼽힌다. 청량리역 일대는 재래시장과 집창촌, 정신병원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이지만,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으로 강북